d-day 7
D
-
7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백제예술대학교와 손잡고 전통예술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무대를 선보인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전주 남부시장 복합문화예술공간 모이장에서 백제예술대학교와 공동으로 DJ 페스티벌 ‘Beat Connect: Urban to Local’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진행되며, 시민과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Beat Connect: Urban to Local’은 ‘비트로 지역과 도시를 잇는다’는 콘셉트로 기획된 전자음악 축제로, 하우스(House), 테크노(Techno), 힙합(Hip-Hop), 알앤비(R&B) 등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다.
특히 K-POP 리믹스와 레트로 사운드를 결합해 대중성과 실험성을 동시에 담아내며, 젊은 예술인들이 직접 공연을 기획하고 무대를 완성하는 창작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6년도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지원사업’ 선정 사업으로 추진된다. 백제예술대학교 전자음악과가 주최하고 전주세계소리축제와 JTV가 공동 주관한다.
무대에는 백제예대 전자음악과 재학생 11명이 DJ로 참여해 각자의 음악적 개성과 역량을 선보인다. 또한 지도교수인 DJ R2와 RUQOA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그동안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 문화가 공존하는 열린 축제를 지향해왔다. 이번 DJ 페스티벌은 젊은 창작자들의 활동 무대를 확대하고, 지역과 대학, 축제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문화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정수 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백제예대와의 협업은 젊은 예술인들이 실제 축제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외연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박귀재 백제예대 총장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공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예비예술인들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현장 경험이 될 것”이라며 “소리축제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도전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세계소리축제와 백제예술대학교는 지난 7월 8일 소리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문화예술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훈 기자
[기사원문보기] https://www.jbcj.kr/news/articleView.html?idxno=76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