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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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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앙] 언어와 국경을 넘는 음악의 세계로
  • 2026-07-27 08:18
  • 조회 12

본문 내용

제25회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올해도 다채로운 월드뮤직 무대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의 음악과 우리 소리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짐을 통해 국경과 언어를 넘어 하나의 울림이 되고 전주가 세계의 소리가 만나는 무대로 변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소리축제는 월드뮤직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그리고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 새로운 감동을 만들어내는 특별한 순간을 선보인다.


먼저 말라위를 대표하는 ‘마달리초 밴드’가 전주를 찾는다. 최근 유럽 월드뮤직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들은 아프리카 강렬한 리듬과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앞세운다. 이를 통해 대지의 숨결을 닮은 비트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소리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단순 공연을 넘어 하나의 여행으로 이끌어주는 인도 ‘요츠나 쓰리칸스’의 무대도 마련됐다. 인도 전통음악의 깊은 뿌리와 현대적인 감성이 만나 빚어낸 음악은 이국적인 선율 속에서도 놀라울 만큼 따뜻한 공감을 전한다. 눈을 감는 순간 광활한 인도의 풍경이 펼쳐지고, 한 음 한 음은 국경과 언어를 넘어 관객들의 마음 깊숙이 스며들 예정이다.


협업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한국과 폴란드의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쇼팽&아리랑’은 쇼팽의 서정성과 우리 민요 아리랑의 정서를 한 무대에 담아낸다. 같은 무대에 오르는 ‘string&wind’ 역시 한국과 폴란드 연주자들의 섬세한 앙상블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가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한국과 캐나다가 함께하는 ‘재니스 조 리 & 더 큐티즈 with 송봉금’은 재즈와 포크, 국악의 감성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새로운 음악적 풍경을 그려낸다. 서로 다른 음악 언어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무대는 장르와 문화의 경계를 허무는 월드뮤직의 진정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과 이집트의 만남인 ‘마지카 밴드’는 아랍의 신비로운 선율과 한국 음악이 만나 만들어내는 독창적인 사운드로 관객들을 새로운 음악의 세계로 안내한다. 낯선 리듬과 익숙한 감성이 한데 어우러지며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수 집행위원장은 “월드뮤직은 서로 다른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이라며 “올해 소리축제에서 세계의 다양한 소리와 우리 음악이 만나 만들어낼 새로운 울림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 기자


[기사원문보기] https://www.jj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7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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