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작되는 황금연휴의 시작! 26개국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전주’로 해외여행을 떠나오시는 건 어떤가요? 오늘부터 본격적인 시작인 듯 한 느낌이 들 정도로 굵직굵직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합니다.
어제 밤부터 시작된 자유!
한국소리문화의전당으로 산책을 나온 가족들, 데이트 나온 연인들, 학생들, 친구들이 가득하더라고요.
일 년에 단 한 번 찾아오는 닷새간의 기회, 특별한 선물을 놓치지 마세요!
어제의 특별했던 시간들도 슬쩍 공개합니다!

호소력 짙은 ‘국악’과 생동감 넘치는 ‘브라질 음악’의 콜라보
▶ 더블 빌(Double Bill)_동시공연
코-브라프로젝트 [정가악회]&[벤자밈 토브킨]
10.9(금) 15:00_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2만원, 8세이상입장가
지구 반대편의 두 나라가 만들어내는 아주 특별한 음악.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리움, 애틋함, 신비함, 도전과 희망, 어울림 등 한국 전통음악이 가지고 있는 독특함을 소리축제 무대를 통해 한국 관객에게 선보인다. 시대와 문화에 얽매이지 않는 ‘코-브라 프로젝트’는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자산으로 한국 전통음악이 가진 음악적 풍부함이 남미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정가악회(한국)
우리 음악의 ‘혼’을 그윽하게 빚어내는 현대적인 국악
올해로 결성 16년 차를 맞이한 실력파 국악 연주단체로 2009년 KBS국악대상 수상을 비롯해 한국을 넘어 유럽 전역과 북미, 중남미, 아시아 무대에서 쇄도하는 러브 콜을 받고 있다. 국악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고유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확인하며 완벽함과 세련됨을 포기하지 않는 최고의 공연을 선사한다.

벤자밈 토브킨 트리오(브라질)
브라질 최고의 현대음악가, 남미를 대표하는 월드뮤지션
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음악가, 프로듀서인 벤자밈 토브킨은 브라질 최고의 현대음악가이자 남미를 대표하는 월드뮤지션이다. 편곡, 연주, 제작 등 브라질 음악계 전반에서 거장으로 정평이 난 유명 뮤지션이다. 세계적인 축제와 포럼(Mercado Culturalmda Bahia, ELA)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한다.





오늘, 포크의 거장이 나선다.
▶ [기획공연]K-포크 Big Party
송창식,양희은,장필순… 전설들이 온다!
10.9(금) 19:00_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1만원, 8세이상입장가
대한민국 포크음악의 대명사 송창식, 양희은. 그리고 영혼을 울리는 짙고 깊은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장필순. 세대는 달라도 각기 개성 있는 음악세계를 구축해온 세 명의 싱어송라이터가 소리축제 무대에 오른다. 60~70년대부터 포크음악을 선두해 온 가수로 주옥같은 음악으로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송창식, 양희은. 기타 하나로 세상과 삶을 노래해 온 포크음악의 거장. 두 사람의 무게감만으로도 소리축제를 꽉 채운다. 이 세 사람이 빚어내는 특별한 조화, 소리축제가 아니고서는 절대 만나볼 수 없는 환상의 하모니, 올 가을 관객들을 위한 행복한 파티가 배달된다.

송창식
한국적 정서를 살린 음악과 개성 있는 가창력으로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가수다. ‘고래사냥’, ‘담배가게 아가씨’, ‘왜 불러’ 등 손으로 꼽을 수 없는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며 가요계를 장악했다. 한국의 대표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함께한다.

양희은
양희은의 노래는 오랜 벗 같은 노래, 어머니들이 흥얼거리는 타령 같은 애틋함과 진실함을 담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아침이슬>, <엄마가 딸에게>등이 있으며 그녀의 노래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모든 세대에게 통용되는 명작으로 통한다.


장필순
대한민국의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통기타와 포크음악에 기반한 음악을 추구한다. 현재 제주도에서 생활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보내고 있다. 자신의 ‘음악’을 이야기할 때 멜로디보다 ‘이야기’에 중심을 두는 그녀는 ‘음악은 삶의 태도에서 나온다’라는 말을 실감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