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이하 소리축제)가 국내 음악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소리캠프’에 참여할 2기 참가자를 1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소리캠프’는 소리꾼들의 산공부에서 모티브를 얻어 현대판 ‘산공부’ 프로그램으로 기획, 지난해 첫 시도를 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소리캠프는 ‘흩뿌려진 소리의 기억을 찾아서:디아스포라적 접근’을 주제로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배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진행되며 최종 선정자에게는 새달 1일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된다. 

추가 지원 사항으로 타지역 거주자에게는 숙박이 제공되므로 참고하면 된다. 단, 전북 거주자는 숙박이 제공되지 않는다. 

김희선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짧지만 밀도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예술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전주세계소리축제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63-232-8398)로 하면 된다./박세린기자 

/박세린 기자

[기사원문보기] https://www.jeolla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769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