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
D
-
67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왕준, 이하 소리축제)가 국내 음악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소리캠프’에 참여할 2기 참가자를오는 1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소리축제의 ‘소리캠프’는 소리꾼들의‘산공부’에서 모티브를 얻어 현대판‘산공부’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지난해 첫 시도를 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연 관람, 전문가 특강, 국내외 아티스트와의 교류 등 현장 중심으로 펼쳐지는 현장 밀착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 음악인들의 시야를 넓히고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소리캠프는 ‘흩뿌려진 소리의 기억을 찾아서: 디아스포라적 접근’을 주제로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배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예술인들과의 소통 및 네트워킹을 통해 전문 예술인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고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한국음악학과 중심의 음악 관련 전공생 25명을 대상으로 하며, 2025 소리축제 기간 내인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 일대에서 펼쳐진다.
참가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진행되며, 최종 선정자에게는 7월 1일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된다.
김희선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소리캠프는 미래의 음악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배울 수 있고 아티스트들과 소통하며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이라며
“짧지만 밀도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예술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종수 기자
[기사원문보기] https://www.inews24.com/view/185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