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찾아가는 소리축제

2015년부터 미래 관객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된 ‘찾아가는 소리축제’는 도내 14개 시군에 있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국내외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왔다. 지난해부터는 학교를 벗어나 도서관, 공연장, 갤러리 등 독특한 문화공간으로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까지 넓히고 있으며, 올해는 사계절, 일상으로 찾아가는 예술, 연결과 확장성을 키워드로 연간 기획을 통해 도민들이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하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24 찾아가는 소리축제 일정표

월드뮤직 워크숍 <아일랜드×이탈리아>

8. 15.(목) 11:00 김제지평선고등학교

타란타 켈티카, 아일랜드와 이탈리아 전통음악의 결합이 빚어낸 강력한 에너지

‘타란타 켈티카’의 음악은 이탈리아 남부 지방과 아일랜드의 전통 음악을 결합한 신개념 공동 작업의 산물이다. 타란텔라 리듬이 발산하는 최면을 거는 듯한 에너지에 아일랜드의 흥겹고도 과감한 면이 더해져 탄생된 강력한 에너지, 그 무아지경의 에너지는 열정과 기쁨으로 가득하다. 타악의 대가 안드레아 피치오니와 데이브 보이드가 세계 수준의 뮤지션을 모아 결성한 이 팀은 생기 넘치는 두 문화를 재치있게 교차시키고 옛 음악의 깊이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며 유일무이한 무대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