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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가 전통예술 창작자를 발굴·육성하는 대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소리프론티어' 본선 진출팀 4개 팀을 확정했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2026 소리 NEXT-소리프론티어' 2차 실연 심사를 마치고 황진아,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 오름새, 오드리 등 4개 팀을 최종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했다.
소리프론티어는 전통예술 음악 분야 창작자와 단체를 발굴하고 국내외 공연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소리축제의 대표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각지의 전통음악 기반 창작자와 단체들이 참여했으며, 음원·영상 심사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실연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위원단은 예술성과 독창성, 발전 가능성, 국내외 시장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해 본선 진출팀을 가렸다.
선정된 황진아는 거문고를 기반으로 포스트록과 엠비언트, 테크노를 접목한 음악세계를 구축해온 연주자이자 창작자다.
전북 전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은 퓨전국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를 융합하며 동시대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오름새는 연희와 밴드 사운드를 결합한 창작 연희밴드이며, 오드리는 전통 가야금에 현대적 리듬을 더한 3인조 창작 앙상블이다.
본선 진출팀은 오는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합숙형 워크숍 '슈퍼위크'에 참가해 전문가 1대1 멘토링과 강연, 토론 등을 거친 뒤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26 전주세계소리축제 본선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다.
소리축제는 본선 진출팀에게 쇼케이스 사례비와 전문가 컨설팅, 공연장 및 기술 지원, 홍보 등을 제공한다.
또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쇼케이스 참가 기회를 지원하며, 최종 우승팀에는 해외 쇼케이스와 서울아트마켓 협력사업, 강릉단오제 교류공연 등 국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수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선정된 네 팀은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과 창작 역량으로 전통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홍지안 기자
[기사원문보기] https://www.jeolla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803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