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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일보] “판소리부터 파두까지”…전주세계소리축제, 월드뮤직 렉처콘서트 연다
  • 2026-06-01 09:20
  • 조회 12

본문 내용

전주세계소리축제가 판소리와 월드뮤직을 깊이 있게 만나는 사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6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전주 연화정도서관에서 ‘월드뮤직 렉처콘서트’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리축제의 양대 축인 판소리와 월드뮤직을 시민들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전 붐업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전문가 해설과 영상, 아카이브 자료를 함께 활용하는 시청각 중심 렉처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소리축제 25주년 특별기획으로 마련돼 판소리와 세계 각국의 음악을 교차 편성했다. 장르의 경계를 넘어 소리축제가 지향해온 음악적 정체성과 확장성을 시민들과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강연은 6월 10일 최동현 군산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아 저서 ‘판소리 길라잡이’를 중심으로 판소리의 역사와 미학을 풀어낸다. 17일에는 신경아 음악여행 작가가 ‘세상의 끝에서 만난 음악’을 주제로 세계 곳곳의 음악과 문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24일에는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영화 ‘서편제’를 매개로 판소리와 소리꾼의 삶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날인 7월 1일에는 황윤기 월드뮤직 평론가가 포르투갈 대표 성악 장르인 파두의 역사와 정서를 소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소리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김정수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이번 렉처콘서트는 판소리와 월드뮤직을 통해 소리축제가 지향해온 음악적 가치와 정체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며 “축제 25주년을 앞두고 깊이 있는 음악 감상과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주연 기자


[기사원문보기] http://www.jeon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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