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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가 한국 전통음악 기반 창작자 발굴과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2026 소리프론티어’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6일 오후 3시까지 소리프론티어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소리프론티어’는 전통예술 음악 분야 창작자와 단체를 발굴·육성하고 국내외 공연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돼 온 소리축제 대표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창작 국악 기반 단체들의 실험성과 가능성을 무대 위에 소개하며 전통음악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으며, 일부 선정팀은 유럽 등 해외 주요 무대에 초청되며 한국 전통음악의 세계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 사업’의 일환인 ‘소리 NEXT’ 사업과 연계해 운영된다. 이를 통해 단순 경연을 넘어 창작자와 공연시장을 연결하는 성장형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음원·영상 심사와 실연 심사, 합숙형 워크숍 ‘슈퍼위크’, 축제 기간 쇼케이스 공연 등을 거치며 국내외 공연 관계자들과 직접 교류할 기회를 얻게 된다.
심사는 3단계로 진행된다. 1차 음원·영상 심사를 통해 상위 10팀 내외를 선정한 뒤 2차 실연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팀을 선발한다. 이후 선정팀은 3박4일간 진행되는 합숙형 워크숍 ‘슈퍼위크’에 참여해 멘토링과 네트워킹, 창작 방향 확장 프로그램 등을 수행하게 된다.
최종 선정팀에게는 해외 쇼케이스 추진을 위한 항공과 숙박, 체재비 등이 지원되며 오는 11월 헝가리 현지 공연 무대도 예정돼 있다.
모집 대상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자체 창작 역량을 갖춘 개인과 단체다. 참가 신청은 소리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용 구글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김정수 집행위원장은 “소리프론티어는 전통예술 창작자들이 자신의 음악 언어를 확장하고 시장과 연결되는 실질적인 플랫폼”이라며 “전통에서 출발한 새로운 소리가 더 넓은 무대와 세계 음악시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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