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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2026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3억6천만 원을 확보하고 ‘소리 NEXT’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은 지역 기반 국제 공연예술축제를 중심으로 장르별 K공연예술 유통 거점을 조성하는 3개년 사업이다.
소리축제는 지난해 ‘소리 NEXT’ 1년 차 사업을 통해 공연 중심 축제에서 유통과 교류 중심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이끌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국내 전통음악 분야 최초로 B2B 마켓형 시스템을 도입해 전통예술의 실질적인 유통 기반을 구축하고 음악 산업 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소리 프론티어와 소리 초이스 등 기존 프로그램을 연계해 신진부터 중견까지 아우르는 콘텐츠 발굴과 육성, 유통을 연결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한층 확장된 ‘소리 NEXT’ 2년 차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참여를 확대해 전통예술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유통과 교류 기능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외 및 국내 유통 시장 확대를 위해 초청 전문가 규모를 늘리고 지역 전문가 참여를 확대해 프로그램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차세대 전통음악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소리 프론티어’ 공모를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 가동된다.
이를 통해 창작과 유통, 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전통음악 생태계를 강화하고 아티스트와 국내외 음악 산업 관계자 간 협업을 촉진할 예정이다.
김정수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도입한 마켓형 구조가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올해는 확대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통음악 유통 플랫폼과 교류의 장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시은 기자
[기사원문보기] https://www.todayan.com/news/articleView.html?idxno=615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