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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합신문] 2025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램 발표회 열려
  • 2025-06-18 15:18
  • 조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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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왕준, 이하 소리축제)가 ‘본향의 메아리’를 키워드로 2025 소리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소리축제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며, 국립극장과의 공동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개막공연 <심청 PANSORI THEATER SHIM CHEONG>을 비롯해 판소리 다섯바탕, 산조의 밤, 해외초청공연, 국내초청공연 등 총 57개 프로그램에 69회 공연이 마련된다.


이와 관련하여 조직위는 6월 17일 전주와 서울에서 프로그램 발표회를 갖고 올해 소리축제의 의미와 변화, 주요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언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프로그램 발표회는 이왕준 조직위원장과 김희선 집행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은혜 콘텐츠운영부장의 올해 소리축제 프로그램 소개로 이어졌다.


이번 개막작은 심청의 효심을 강조하는 유교적 가치관에서 벗어나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인물로 심청을 부각시킴으로써 기존과 전혀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국립창극단 단원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심청 배역의 김율희 배우,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어린이를 포함해 총 130여 명의 출연진이 대거 참여한다.


 김희선 집행위원장은“국립극장과 소리축제 그리고 국제적 연출가가 함께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는‘심청’은 국제무대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작품이 될 것”이라며“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해석으로 새로운 심청을 소리축제에서 만나 볼 수 있겠다.”고 밝혔다.

폐막공연으로는 안은미 컴퍼니의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무대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 소리축제는 8월 15일 광복절 주간에 열리는 만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광복이 되던 해에 태어난 전북특별자치도 15명의 광복둥이(1945년생)를 중심으로 70세 이상의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왕준 조직위원장은“개막공연을 비롯해 올해 소리축제 무대에 오르는 많은 공연들이 평단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소리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예술제를 넘어 세계 전통예술의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백순선 기자


[기사원문보기] https://www.jbyonhap.com/news/articleView.html?idxno=445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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