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월드뮤직의 개척자, 그들의 당당한 발걸음
우리 음악에 대한 전문성과 대중음악이 주는 친근함을 두루 갖춘 타니모션, 독특하고 실험성 강한 음악을 만들어가는 오감도,
황해도 지역의 노래와 굿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악단광칠, 한국음악의 원형을 모티브로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월드뮤직을 개척해온 더튠.
지금 우리 음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역대 소리프론티어 수상팀들의 공연을 만나보자.
■ 타니모션 - 2013년 KB소리상
2011년 결성한 6인조 크로스오버 밴드.
음악으로 감정을 타고 놀겠다는 뜻으로 Tan(탄)에 Emotion이 합쳐져 Tan+emotion이 되었다.
작곡가 연리목을 주축으로, 드럼과 베이스, 아쟁, 생황, 판소리 등의 다양한 연주자들이 모여 우리 음악에 대한 전문성과 대중음악이 주는 친근함을 두루 갖추었다.
독특한 사운드와 유쾌한 가사,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재치 있는 해석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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