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나무숲에서 즐기는 젊은 소리꾼들의 청량한 무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실력있는 젊은 소리꾼들의 무대가 편백나무숲에서 펼쳐진다.
판소리다섯바탕이 명인들의 농익은 판소리를 선보이는 무대라면 젊은 판소리다섯바탕은 판소리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각자의 길을 나아가는 젊은 소리꾼들의 무대다.
어디에 내놓아도 흠잡을 데 없는 뛰어난 기량을 갖춘 이들의 소리를 들어보면 판소리의 미래가 결코 어둡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이 진행되는 편백숲은 소리축제의 핫플레이스!
청량한 공기, 맑은 숲속에서 쉼표처럼 머물며 소리 한 바탕의 멋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
<이성현 '심청가'>
<심청가>는 이성현으로 결정되었다. 이성현은 조상현, 유미리에게 배웠다. 2015년에는 <흥보가>, 2018년에는 <수궁가>를 불렀다. 그러므로 올해 세 번째 출연이다.
같은 프로그램에 세 번이나 출연하게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실력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심사과정에서 목이 실하고, 음정이 정확하며, 성음의 변화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는 조상현으로부터 이어받은 강산제 <심청가>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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