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뮤지션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월드뮤직 장르를 보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
관객과 무대, 국적을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
다양한 나라의 음악과 악기에 대한 이해를 도울 친절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호주 출신 전방위 예술가가 조각하는 소리의 세계
호주 다원예술가 콜린 오포드는 음악가, 악기제작자, 비주얼 아티스트 등 전방위 예술가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직접 악기를 만드는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1970년대에 처음 만들어 지금까지 연주하고 있는 *오스트랄라시아 마우스활(Australasian Mouthbow)를 다양한 주법으로 연주하며, ‘소리 조각(Sound sculpture)’이라는 개념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4세 때 영국에서 호주로 이민, 미술과 음악을 공부했고 70년대 시드니 실험예술계의 주요 아티스트로 지금까지 활약해오고 있다.
호주 원주민과 오세아니아 지역 문화·철학적 영향을 깊게 받았으며, 실험적 음악과 퍼포먼스, 민속음악의 성격을 가진다.
이주민의 정서를 가진 모던한 음유시인이라는 평을 받으며 공연, 전시, 강의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스트랄라시아: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서남 태평양 제도를 포함하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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