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공연 '전북청년 음악열전'] 판소리에 덧입혀진 청년 뮤지션들의 NEW시나위 코로나19를 넘어서기 위한 우리지역 예술가들의 시끌벅적 뜨거운 난장이 펼쳐진다.
‘젊은판소리 다섯바탕’을 통해 매년 주목받는 신예 소리꾼들을 소개해 온 소리축제.
올해 폐막공연에서는 이들 젊은 소리꾼 5명을 필두로
전통음악, 락, 클래식 등 장르 불문 즉흥 시나위공연을 선보이며 침체된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코로나19의 파고 속에서 무대 기회를 빼앗긴 젊은 뮤지션들에게는 살풀이와도 같은 무대이자,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정체된 열정과 패기를 폭발시킬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판소리 다섯바탕의 주요 대목을 새롭게 편곡한 곡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60여 명의 출연진들이 커다란 음악적 흐름 속에서
스스로의 포지션을 찾아가며 전통 시나위의 즉흥성을 새로운 음악적 질서로 재편해낸다.
-
이전글
-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