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박재천 집행위원장이 전북도로부터 명예 도민 증서와 기념패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박 위원장은 2014년 5월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된 이후 전통예술에 대한 전문성과 기획력으로 소리축제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끌어올려 세계적 행사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또 도내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시키는 데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위원장은 2018~2019년 2년 연속 스페인 본사 'TWMC(트렌스글로벌월드뮤직차트)'가 선정한 '베스트 페스티벌 어워드' 세계 1위 등 우수한 수상 실적을 내며 소리축제를 반석 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소리축제를 기반으로 전북 문화예술 발전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문화예술의 역사와 전통, 인프라가 풍성한 전북도가 미래에도 그 명성을 잇고 발전해 나가는 데 명예도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헌신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총감독(2017)을 지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다. 또 2008년 대한민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연주상(2008),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특별상(2016)을 받는 등 한국음악계에 폭넓은 영향력을 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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