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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은 체험에 참여하실 인원만 신청바랍니다. 체험에 참여하지 않아도 현장 동행이 가능하니 어린이를 동반하는 부모님께서는 이점 유의하여 예약 바랍니다.

티켓 분실 시 어떠한 사유에도 재 발행이 불가하며, 티켓 미소지 시 공연장 입장이 불가하오니 티켓 보관에 유의하여주시기 바랍니다.

관람 20분전까지 티켓 미 수령 시 티켓은 현장 배부용으로 전환됩니다. 반드시 사전에 티켓을 수령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전예약은 개별 공연(체험)별로 관람 전일 5시에 마감됩니다. 신청 시 참고 바랍니다.

공연 당일 티켓 교환은 공연 1시간 전부터 가능합니다.

공연 20분전부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선착순으로 입장합니다.

신청 취소를 원할 경우 ‘ 나의사전예약리스트’ 페이지에서 반드시 삭제 바랍니다.

단체 예약은 별도 문의전화 바랍니다.

문의전화 : (063) 232 – 8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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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소리

[전북일보] [2021 전주세계소리축제 리뷰] 부포의 간섭을 떠난 쇳소리들의 격투
관리자2021-11-08 09:37:38268

광대의 노래 ‘사금(四金)’을 보고
권은영(전북대 강사)

‘사금’이란 제목처럼 네 명의 꽹과리 주자가 주인공이었다. ‘웃다리 농악’의 임광식, 남원농악의 유명철, 정읍농악의 유지화, 김천금릉빗내농악의 손영만. 두 분이 80세를 넘겼고, 한 분은 그 문턱에 다다랐다. 출연진을 보고 나는 해바라기의 영근 씨앗을 떠올렸다. 고령의 스승들이 여문 씨앗으로 중심을 떠받치면, 반주를 맡은 제자들이 젊은 기운으로 초록의 잎과 노란 꽃잎을 피워 올릴 것이라고 예상하며 공연장에 도착했다.

공연 전에 만난 조세훈 연출자는 이번 기획 의도가 농악의 ‘소리’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했다. 꽹과리 연주와 노랫소리에 초점을 두려고 ‘부포 상모’조차 쓰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까만 전립에 연꽃송이나 연꽃봉오리 모양의 깃털 부포나 한지를 잘게 자른 종이술을 달아, 뱅뱅 돌리기도 하고 곧추 세우기도 하고 끔쩍거리기도 하며 재주를 보이는 것이 ‘부포 상모 놀음’이다. 꽹과리 연주는 부포를 움직이는 목과 하반신의 리듬과 연결되어 있어서, 상모를 쓰면 빠르기는 몸이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빨라지거나 부포를 돌릴 수 없을 만큼 느려질 수가 없다. 부포 상모는 상쇠의 몸과 꽹과리 가락 전체를 지배한다. 이제 상모를 벗어버렸으니 한층 자유로운 몸동작과 쇳소리를 만날 터였다.

네 명의 상쇠는 상모도 삼색띠도 없이 흰 바지저고리 위에 조끼만 걸치고 무대에 올랐다. 전체 출연진의 입장굿으로 한 차례 시끌짝한 뒤 유명철, 임광식, 손영만, 유지화 상쇠가 반주단과 함께 순서대로 올랐다. 무대 양 옆 객석에서 지켜보는 다른 팀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숨길 수 없는 승부욕으로 정수리 끝이 팽팽해지고 주름진 눈꺼풀 사이로 형형한 안광이 뿜어졌다. 비록 노구이지만, 농악이 ‘무형문화재’나 ‘문화유산’이라는 상징권력을 부여받기 전 오로지 ‘기술’만으로 승부를 봤던 상쇠들끼리의 대결이었다. 30년쯤 연배가 차이 나는 젊은 상쇠는 공연 신발인 ‘미투리’를 벗어던지면서까지 이 세 선배들에게 대적했다.

잰지래 잰지래, 땅그랑 땅그랑, 뚜르땡 뚜르땡, 차부랑 차부랑, 쇳소리는 각기 달랐지만 부포의 간섭으로부터 벗어난 4인의 꽹과리는 리듬의 스펙트럼을 넓히며 한껏 자유로웠다. 자갈자갈 나긋나긋하니 멋을 내다가 어느 순간 천장을 꿰뚫듯이 빠르고 강하게 치달아 올랐다. 한여름 소나기가 물방울을 튕겨내듯 몰아치는 손놀림과는 달리 입가에는 미소가 은은했다. 한창 꽃기운 돋을 나이의 체구 좋은 장구잽이와 북잽이는 알 굵은 땀방울을 후두두둑 떨어뜨리는데, 머리칼이 하얀 상쇠는 앞줄 관객과 눈을 맞추며 자꾸만 방싯방싯 웃었다. 무섭기로 소문이 자자한 파마머리 상쇠의 얼굴에도 자꾸 미소가 번졌다. “나 오늘 쪼까 신났어!”라는 흥겨움 가득한 한 마디에 꼼짝없이 앉아만 있던 마스크 쓴 관객들도 “파하~”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참을 길 없는 탄식 같은 추임새가 터져 나오고 안으로만 차오르던 흥과 신명이 박수소리로 쏟아졌다.

사각의 무대는 축제판이자 아레나였다. 1시간 10분간의 공연은 끝이 났고, 격한 흥분의 오르내림으로 나의 정신은 멍해져 버렸다. 해바라기 꽃밭인 줄 알고 구경을 갔다가 이빨 사나운 맹수들이 가득한 사파리를 체험하고 나온 기분이었다.

기사원문보기 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2119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