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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전주] 전주소리축제, 대중성과 예술성 겸비…“K소리 들고 세계로”
  • 2025-08-20 10:43
  • 조회 28

본문 내용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 축제는 우리 소리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하며 국내외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한여름의 밤,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춤과 노래.


공연자와 관객,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어우러지며 대미를 장식합니다.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일찍이 화제를 모은 개막작 '심청'을 비롯해 '본향의 메아리'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 한국과 세계를 잇는 다채로운 작품이 풍성했습니다.


[이왕준/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위원장 : "어느 때보다 출연진도 화려했고 모든 작품의 내용이나 내실이 작년, 재작년에 비해 월등하게 업그레이드(향상)된 한 해 아니었나…."]


'판소리 다섯바탕'을 비롯해 '산조의밤'과 '성악열전' 등 정체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젊은 소리꾼들의 변화무쌍한 무대들은 대중화 가능성도 열었습니다.


[전선미/제주아트센터 공연운영팀 PD : "록 페스티벌, 재즈 페스티벌에 올라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작품들로 보여서 아직 반 밖에 작품을 못 봤지만, 남은 무대가 기대되고…."]


축제 프로그램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이어온 지난 3년.


올해 객석 점유율은 83.1%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특히 내년 4월, 뉴욕 공연을 확정하고, 북미와 아시아 권역 개최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어 외연 확장에도 성과를 냈습니다.


[진리/IMG 아티스트 미국 총괄 프로듀서 : "(한국의 젊은 소리꾼들이) 한국에만 머물러선 안 되고, 해외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북미 소리축제'가 열리고, 북미 전역의 파트너들과 함께한다면 정말 멋진 축제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대중성과 예술성, 화제성을 두루 갖춘 우리 소리가 K컬처의 진면목을 선보이며 세계로 뻗어나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기사원문보기]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334259&r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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