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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우리음악집단 소옥', 전주세계축제 '소리 넥스트' 최종 우승
  • 2025-09-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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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국악 연주단체 ‘우리음악집단 소옥’이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의 해외 진출 지원 대상단체로 최종 선정됐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는 전통음악 기반 예술단체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작품 유통과 실질적인 협업을 촉진하는 플랫폼 ‘소리 넥스트(SORI NEXT)’의 쇼케이스 프로그램 ‘소리프론티어’에서 우리음악집단 소옥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소리프론티어’는 공모형 쇼케이스로 기존 신진 발굴에 중점을 두었던 소리축제의 프로그램을 국내외 시장 진출까지 도울 수 있도록 영역을 확장해 선보였다. 지난 6월 참가자 공개 모집 후 7월 12일 실연 심사를 통해 총 4개 팀을 선정했다. 이들은 이후 합숙 워크숍인 ‘슈퍼위크’에 참여했고, 우리음악집단 소옥이 최종 선정됐다. ‘우리음악집단 소옥’은 전통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현시대의 감각에 맞춘 대중적인 음악을 지향하고 있는 팀이다.


최종 심사는 천재현 소리프론티어 예술감독, 계명국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감독 등 국내 전문가들과 바네사 첸 웨이유잉 국립가오슝아트센터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레이첼 쿠퍼 아시아 소사이어티 감독 등 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점수를 합산했다. 천재현 예술감독은 “소옥의 음악은 예술적 완성도와 확장 가능성,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두루 갖췄다”며 “세계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했다.


최종 선정된 ‘우리음악집단 소옥’은 최고 특전인 해외 쇼케이스의 기회를 갖는다. 오는 10월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의 한글날 기념 공연과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소피아뮤직위크 등 유럽에서 공식 데뷔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소리 넥스트’ 첫해의 성과로서 한국 전통음악 기반 창작자들이 국제 음악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선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소리프론티어는 아티스트 발굴을 넘어 창작자들의 ‘다음(NEXT)’을 함께 준비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최종 선정된 ‘소옥’이 세계 무대에서 한국 전통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윤정 기자


[기사원문보기]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978246642296512&mediaCodeNo=257&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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