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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축제, 창작과 컨템포러리 등 동시대 우리 음악과 예술가들을 만나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이하 소리축제, 조직위원장 이왕준)가 오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및 전북특별자치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8월 15일 오후 7시 30분에는 관악 기악 앙상블 <피리밴드 저클>이 향피리, 저피리, 태평소 등 전통 관악기의 매력을 호기롭고 익살스럽게 저클만의 음악으로 선보인다. 이어 오후 9시 30분에는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가 <범 내려온다>, <호랑이 뒷다리> 등 정규 1집 <수궁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으로 함께 춤추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선사한다.
8월 16일 오후 9시 30분에는 전통 음악과 팝 스타일을 버무려 감각적인 퓨전으로 빚어내는 <서도밴드>가 자신들이 지향하는 음악 조선팝으로 젊고 독특한 에너지를 전한다.
8월 17일 오후 8시 30분에는 현대음악 싱어송라이터 <송소희>를 만날 수 있다.
8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완주 아원에서는 주변의 악기라 치부되었던 훈, 퉁소, 생황에 산조라는 생명을 불어넣은 세 악기의 새 산조 <훈, 퉁소, 생황산조> 무대가 열린다. 훈 산조에 송경근, 퉁소산조에 김동근, 생황 산조에 김효영이 연주를 선사한다.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인재고택 학인당에서 <전주의 아침>이 펼쳐진다.
8월 16일에는 <자연소 프로젝트>가 연주자 개개인의 독창성과 자유로운 연주를 존중하는 무대로 한국형 클래식 앙상블을 통해 웅장하고도 섬세하며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한다.
8월 17일에는 철현금 고유의 전통적 주법과 음색 본향의 빛깔을 엿볼 수 있는 <류경화의 철현금> 공연이 펼쳐진다. 독보적인 연주자 류경화가 풍성한 저음과 예리한 고음이 돋보이는 철현금의 매력을 전한다.
/백순선 기자
[기사원문보기] https://www.jbyonhap.com/news/articleView.html?idxno=448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