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길의 서도소리

박준길의 서도소리

10월4일 19:20 / 더블스테이지(놀이마당)

전체관람가 무료

공연소개
박준길의 서도소리
청량함과 우아함을 겸비한
구슬프면서도 해학적인 소리

서도소리는 황해도와 평안도 지역에서 전승된 민요나 잡가를 말한다. 다른 민요와 확연히 구분되는 구슬프면서도 해학적인 소리로 청량함과 우아함을 겸비하지 않으면 부르기 어려운 소리로 알려져 있다. 시원하고 경쾌하게 지르기도 하고, 서글픈 감성이 넘쳐나는 구슬픈 창법 까지 감상의 묘미가 높은 민요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서도소리 전수교육조교 박준길은 문화재보유자 이춘목 서도소리 명인의 제자로 힘차고 서도소리 특유의 발성을 잘 살리는 소리꾼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서도지역은 대부분 북한지역으로, 서도민요의 중심 전승지는 갈 수 없는 북녘 땅이다. 그 때문인지 서도소리는 경기민요나 남도민요, 판소리와 비교해 배우기도 전승환경도 좋지 않은 힘든 분야라고 한다. 박준길 명창이 특유의 맑고 청하한 목소리로 서도소리의 섬세함과 애잔함을 선보인다. 서도민요를 대표하는 수심가, 산염불, 자긴염불, 자진난봉가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젊은 서도 소리꾼들이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서도소리의 단단한 맥을 엿볼 수 있는 무대.

● 토리 : 각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는 음악의 특징. '토리'라 하고, '조(調)'나 '제(制)'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