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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13호]

젊고 새로운 우리소리를 찾아나선 아홉 팀의 개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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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에게 권하는 최고의 데이트 코스…소리프론티어


사랑하는 그녀를 즐겁게 해주고 싶다면, 데이트를 지루해하는 남자친구를 기쁘게 해주고 싶다면, ‘소리 프론티어’에서 즐길 수 있는 아홉 소리들을 만나러 가자. 장르의 벽을 허물고 똘똘 뭉친 9개 팀의 젊은 국악인들이 펼치는 음악경연잔치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도 하고 누가 경연의 우승자가 될지 점쳐 보기도 하다보면 연인과의 아쉬운 밤이 훌쩍 지나가 있을 것. 연인들은 신나는 우리 소리 속에 빠져들다가 어느 새 돈독해진 서로의 사랑에 깜짝 놀라게 될 테니 놀라지 마시라.


‘소리 프론티어’는 한옥 마을 향교에서 이틀(10월 1일~10월 2일)에 걸쳐 펼쳐지는 파티형 콘서트다. 특히 우리 소리를 가지고 경연하는 구성은 국악 콘서트의 깊은 즐거움에 대결의 재미까지 잡았다. 전문가와 관객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총 두 팀(1등 KB소리상/상금 1천만원, 2등 소리발견상/상금 5백만원)의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소리 프론티어’에 참가하는 경연 팀은 총 9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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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소리 프론티어’인 10월 1일 경연에는 이미 4개의 팀이 젊은 우리 소리에 대한 사랑을 겨루었다. 10월 2일, 나머지 5개 팀이 경연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꾸민다. 오늘 대결을 펼칠 5개 팀은 전통성악을 전공한 여성들로 구성된 팀인 절대歌인, ‘쌍화점’ 등 영화음악 작업을 한 김백찬 음악감독과 젊은 국악인들이 만든 팀인 Acoustic, 한국의 서정성과 재즈를 결합한 팀인 이창선대금스타일, 국악기에 현대적 코드를 입힌 We project, 2010년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Band'AUX'이다.


소리 프론티어는 경연의 형태지만 서로를 밟고 올라서는 긴장감 있는 무대는 아니다. 무대는 젊고 새로운 ‘우리소리’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겨, 오히려 신나게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에 가깝다. 우리소리 향교 야외공연장에서 마실 거리와 먹을거리를 즐기며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꼭 잡고 가을밤의 즐거움을 만끽하자.


▶ 10월 2일(일) 18:00 한옥마을 향교 1만원.

by 소리천사 세진

소리축제가 추천하는 오늘의 무료 공연

여성 6인조 행복 메신저…퓨전국악 린


우리의 소리와 세계의 소리가 이곳 전주에 함께 울려 퍼진지도 어느덧 3일째.

아직 다른 소리를 좀 더 갈망하는 관객들. 소리를 즐기고 싶지만 미처 예매를 하지 못해 전전긍긍 하시는 분들. 이러한 분들을 위한 '무료'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우리음악, 팝, 클래식 등 각양각색의 장르를 아우르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무대를 펼치는 퓨전국악 그룹 린! 린은 소리, 대금, 피리, 해금, 가야금, 장구로 구성된 여성 6인조 그룹이다. 전통악기와 현대음악의 만남. '맑고 아름다운 음악 연주로 모든 이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물하는 행복메신저'라는 슬로건을 목표로 우리들에게 찾아온다. 레퍼토리는 라밤바, 불인별곡, 댄싱 퀸, 평화의 아리랑 등이 있으며, 특별공연으로 러시아 가수 나디아와의 협연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린의 공연은 오후 5시 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사거리와 오후 10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무료로 최고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마라.

by 소리천사 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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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갓 탤런트 top 10 진출팀…아이빅 하모니카 앙상블


소리축제의 셋째 날을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돌아왔다. 화제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의 TOP10 진출로 이미 유명세를 치른 바 있는 하모니카 5중주팀 '아이빅 하모니카 앙상블'이 바로 그것. 알려져 있는 바와 같이 하모니카는 연주자의 입김 하나에도 영향을 바로 받는 예민한 악기이기에 연주자와 청자의 소통이 가장 밀접한 악기라고도 할 수 있다.

중부권 최초로 중․고등학생으로 결성된 유일의 하모니카 앙상블로서 어린나이임에도 국제 하모니카 페스티벌 트리오, 앙상블 부문에서 각각 금상, 은상을 수상한 실력파이다. 젊은 하모니카연주자들의 간단한 퍼포먼스와 함께 어울려진 하모니카의 음색은 클래식, 영화음악, 삼바, 탱고, 동요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하모니카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 할 것이다. 청아한 가을밤을 함께 할 이 무대는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특설무대-놀이마당에서 8시부터 펼쳐진다.

by 소리천사 윤혁

노을이 물드는 가을 오후, 한옥마을에서 김형석의 감성이 울려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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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클래스 김형석 - (한옥마을 학인당 10월 1일 토요일 16:00)


소리축제 집행위원장 김형석이 한옥생활 체험관에서 관객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린시절 음악과의 만남, 자신의 음악관, 앞으로 이어질 자신의 음악에 대해 그리고 음악을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진심어린 충고까지.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뱉는 말 한마디 한마디는 클래스를 찾은 이들 가슴속에 따뜻하게 파고 들어왔다.

또한 중간중간 그의 손짓으로 만들어 내는 피아노 선율은 마스터 클래스를 찾은 관객들의 감성을 적시기에 충분했다. 파란 하늘과 한옥 기와들 속에서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는 소리축제에서만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었다.

마지막에는 자신을 찾은 관객들을 위한 선물인 듯 '결혼발표'까지. 내일 있을 '김형석 with friends'가 더욱 기다려진다.

by 블로그기자 이창훈

오늘의 기자회견 일정

시간
장소
공연명
참석자
1부 14:00
2부 14:30
소리문화의전당 프레스센터
(명인홀 앞)
-해외초청팀(1부)
-국내초청팀(2부)
1부. 해외팀 : 수자나 바카, 디에고 게레로
2부. 국내팀 : 아나야

3시 50분~
5시 30분 사이
소리문화의전당 프레스센터
(명인홀 앞)
김형석 with friends
나윤권(3시 50분), 장재인(4시 20분)
하림(4시 50분), 김조한(5시 10분)
3시 50분~
5시 30분 사이
한옥마을 향교
네트워킹 파티
-아티스트 / 언론기자 / 게스트



[10월 1일 토요일 _ 개막공연 관련 기자회견] 오전 11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프레스센터

(참석자 : 박칼린 집행위원장)

* 개막공연 관련


Q. 한국의 역사를 시대별로 나눠 각 시대의 음악을 들려주겠다고 했는데 음악이 아닌 사회자의 멘트를 들어야 시대별 구분을 알 수 있었다. 여기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

시대별 음악을 그대로 들려주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각 시대의 음악을 있는 그대로 들려 줄 수도 있었지만 편곡을 조금씩 현대적으로 해보고 싶었다. 예를 들면 흥보가에 퍼커션 리듬을 넣어 연주하는 것이다.

또한 공연 전체를 관통하는 스토리 라인이 없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 음악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의 멘트에 대해서는 많이 고민을 했고 고민의 결과물이라 봐주면 좋겠다.


Q.. SMFM의 연주 소리가 커서 메인 소리가 죽었다는 평에 대해서는?
1, 2부 공연은 원래 SMFM이 메인 출연자였다. 뒷 부분에서도 그랬다면 우리가 좀 더 고민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그래도 공연 전체를 관통하는 한 팀은 있어야 한다는 고민이 있었다. 워낙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나오다 보니 중심을 잡아 줄 팀이 필요 했었고 마침 SMFM과 여건이 맞아 주요 연주를 맡아 준 것이다.


Q. 안숙선 선생님이 춘향가가 아닌 흥보가를 노래한 이유는?
춘향가의 대목인 '이리 오너라 Up Go 놀자'는 축제 전체의 테마이다. 개막공연은 전체 주제의 핵심인 '놀자'에 초점을 맞춰 버라이어티 쇼로 꾸몄다. '춘향가'는 광대의 노래, 판소리 다섯 바탕 등의 공연에서 충분히 불려진다고 생각했다.


Q. 개인적으로 개막공연에 아쉬웠던 점?
예산과 시간의 한계가 조금 아쉬웠다. 지난 4월, 집행위원장에 선임돼서 준비 시간이 충분하지 못 했다. 머리 속에 그리고 있는 것들을 욕심껏 펼쳐 내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다.

물론 최선은 다했다. 어려운 것을 제대로 준비 못 해서 어설프게 보여주는 것보다는 주어진 여건 안에서 할 수 있는 만큼 완성도 있는 공연을 보이고자 하는 것이 모든 아티스트의 마음일 것이다. 벌써 내년에 올리고 싶은 공연의 구성이 내 머리 속에 다 있다. 충분히 준비해서 더 좋은 공연으로 소리축제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


* 그 외
축제의 타이틀이 전주세계소리축제다. 세계라는 타이틀이 단순히 해외 아티스트가 출연한다고 해서 붙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세계의 관객들이 찾아오는 축제를 만들고 싶다. 전세계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우리 소리의 매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전주세계소리축제의 근간은 판소리를 비롯한 우리 소리이다. 판소리는 매우 특별하고 독특하며 개성있는 음악이다. 장단 또한 중국, 일본 등과는 다른 한국만의 개성이 뚜렷하다. 사물놀이에서 그런 '신명'을 알 수 있다.


Q. (외국인 기자 질문) 나 같은 외국인은 한국말을 알아들을 수 없다. 어떻게 하면 판소리를 즐길 수 있나?
판소리는 단순한 노래가 아니다. 우리네 삶에 대한 해학, 풍자 등이 창자의 몸짓과 표정으로 그려지며 독특한 발성, 음성의 높낮이가 있다. 또한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는 외국인들이 판소리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영문 자막과 함께 소리를 관람할 수 있는 공연들이 기획 되어 있으며 앞으로 공연에서는 외국어 해설인을 두어 내용에 대한 설명, 포인트 등을 번역해 줄 계획도 갖고 있다.


Q. 소리축제가 처음인데 전반적인 느낌이 어떤가?
그동안 집행위원장들과 달리 국악 쪽 전문인도 아니고 상대적으로 나이도 어려 부담감이 많았다. 하지만 나와 김형석 집행위원장을 불러 줬을 때는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기대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그 기대대로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 된다는 생각이다. 이제 첫 번째이지만 부족한 부분, 아쉬운 부분은 나 자신이 제일 잘 안다.

하지만 나는 가능성을 봤다. 이제부터는 부담감을 버리고 진짜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의 날씨 &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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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기온 8도, 낮 최고 기온 18도로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 시작 이후 가장 서늘한 날씨가 예상된다. 늦 여름도, 초가을도 아닌 완연한 가을 날씨. 특히 낮 시간에는 축제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날씨가 예상된다.

더더욱 오늘은 휴일!! 연휴의 한 가운데 가족 단위로 가을 소풍을 전주세계소리축제 현장으로 와 보시길 권한다.

한옥마을 소리문화관에서 열리는 '인도 라자스탄 민속 가무악-까심 칸 파티'(오후 7시)를 관람할 관객들은 특별히 건강한 '두 눈'이 필요하다. 시력이 조금 나쁘신 분, 반드시 렌즈나 안경이 필요하다.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의상과 독특한 춤사위를 한 순간이라도 놓치지 마시길.

한옥마을 한옥생활체험관에서 열리는 '창작판소리 열전 <소리콘서트-오후>'에 가실 분들은 특별히 '연인'을 준비해 가야 한다. 오후 3시에 열리는 만큼 공연 관람 후 전통 찻집에서 차 한잔, 저녁 식사 후 한옥마을 산책까지 곁들이면 최고의 데이트 코스가 갖추어지기 때문. 시작 되려는 연인들에게 더욱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