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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5호]

지금부터 ‘狂’클릭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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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소리축제 티켓 예매 오픈!

이제부터 ‘狂’클릭 타임!! 오는 8월 31일 수요일, 드디어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의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티켓 예매 오픈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사랑티켓(www.sati.or.kr), 문화바우처(www.cvoucher.kr), 소셜커머스 호시탐탐(www.hottam.co.kr)에서 동시에 이루어진다.

티켓을 예매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할인 혜택도 한가득이다. 사랑티켓 후원 대상자들은 예매시 관람료의 7천원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문화바우처 지원 대상자들도 지정카드 예매시 50%의 가격으로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유료공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유․초등․중․고등학생 20% 할인, 65세 이상 성인 50% 할인, 장애우․국가유공자 50% 할인 등등!! 꼼꼼히 확인해 ‘최선의 가격'을 찾아보길 권한다.

혹시 인터넷 예매 분량이 조기에 마감 되어도 너무 아쉬워 할 필요는 없다. 손가락이 게으른 당신을 위해 마련한 현장 티켓판매 부스가 공연장 곳곳에 설치될 예정. 소리축제 조직위원회 사무실에는 벌써부터 티켓 예매 문의가 밀려들고 있다. 서두르면 좋은 좌석을 선점할 수 있다는 사실, 오픈일인 31일을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

이 세상 가장 큰 ‘기적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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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학교 아이들 콩콩스테레오 공연 이야기

한밤중 캄캄한 어둠 속에서의 막막함일까. 두 손가락으로 양쪽 귀를 틀어막았을 때의 적막함일까. 소리가 들리지 않는 아이들의 세계를 그려보는 일은 상상조차 감이 잡히지 않는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세계가 어둡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이다.

소리를 듣지 못하는 아이들이 콩닥콩닥 마음에서 마음으로 소리를 전해준다는 ‘콩콩스테레오 프로젝트’. 각종 언론매체의 관심과 일반 관객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지난 26일(금) 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드디어 그 공연의 베일이 벗겨졌다. 선화학교 아이들의 자신감 넘치는 댄스 공연과 신명나는 난타 공연. 흥에 겨워 동작을 이어 나가고 조심스럽게 옆 친구들과 보조를 맞추며 아이들이 전해주는 것은 공감의 언어 ‘소리’였다.

뜻 깊은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나선 이들도 공연에 의미를 더했다. ‘스타킹’에 출연해 유명세를 탄 시각장애인 댄스스포츠 선수 ‘김보람’양의 응원메시지, 김형석 집행위원장의 영상편지, 시각장애인 기타 연주자 최병길씨. 모두 ‘진정한 소리는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공연을 마치고 눈물을 쏟으며 아쉬워하는 아이들.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무대에 올리는 동안 세상을 향한 담대함이 더욱 커졌다고 고백한다. 이 세상 가장 큰 ‘기적의 소리’ 콩콩 스테레오 프로젝트. 전주세계소리축제 기간 소리프린지 무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1년에 한번 ‘진정한 우리소리’를 만나는 순간

소리축제의 뿌리, 전통의 소리를 찾아서

누가 뭐래도 전주세계소리축제의 뿌리는 전통적인 ‘우리소리’이다. 우리 것이 아닌 그 어떤 악기도, 소리도 섞이지 않은 순수무공해 한국의 것.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램 돋보기 그 첫 번째 지면을 빌려 소리축제에 올려지는 ‘진정한 우리 소리’의 진수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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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의 노래 / 신(新)판놀음>
한국 국악계의 살아있는 역사, 최고의 명창과 명무가 펼치는 전주세계소리축제만의 브랜드 공연이다. 올해는 특히 판소리 다섯바탕의 줄거리를 길놀이판, 소리판, 춤판, 창극판으로 구성한 ‘신(新)판놀음’이 펼쳐진다.

옛날 우리 소리가 불려졌을 법한 마당, 대청마루 등이 옛 소리판의 부활을 알리는 상징적 무대, 명인홀에서 1일 5회 릴레이 방식으로 공연이 올려진다.
 기쁨, 슬픔, 애환 등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소리, 무용, 때로는 악기로 풀어내 줄 '광대의 노래 신(新)판놀음'. 이 시대 진정한 광대들과 만나는 자리가 될 것이다.
▶ 10/1(토) 10:30, 13:00, 15:00, 17:00, 19:30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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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다섯바탕>
득음의 경지에 오른 명창의 농익은 목소리로 판소리 다섯바탕의 작품을 듣는다. 특히 올해에는 고창 신재효 고택과 남원 박초월 생가를 찾아가는 ‘판소리 기행’이 눈에 띈다. 고창 신재효 고택에서는 ‘수궁가’가, 남원 박초월 생가에서는 ‘흥보가’가 불려진다.
고창 기행에서는 김소희 명창의 생가와 고창읍성의 판소리 박물관 답사가 예정 되어 있어 우리 소리의 흔적을 더듬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남원 기행중에는 광한루원 및 국악의 성지를 방문한다. 특히 국악의 성지에서는 전문 강사에게 난타를 배우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고 흥겨운 판소리 기행을 예고하고 있다.

그 밖에 ‘적벽가’, ‘심청가’, 춘향가‘도 우리 소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공간, 한옥마을 학인당에서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객들에게 판소리의 매력에 심취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공연 중 국․영문 자막을 준비하여 전문가가 아닌 일반관객 및 외국인 관객, 청각장애인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게 했다.

- 적벽가 : 김경호 9/30(금) 17:00 한옥마을 학인당 1만원
- 심청가 : 장문희 10/1(토) 14:00 한옥마을 학인당 1만원
- 수궁가 : 박복희 10/1(토) 10:00(전주 출발), 19:30(전주도착) 고창 신재효 고택 2만원
- 흥보가 : 이난초 일가 10/2(일) 10:00(전주 출발), 19:30(전주도착), 남원 박초월 생가 2만원
- 춘향가(학술세미나 및 완창/전인삼) 10/2~3(일~월) 14:00 한옥마을 학인당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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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반감상음악회 - '옛 소리로의 초대'>
우리 소리의 옛날 모습을 살피고 그 가치를 재조명해 본다. 100여 년 전에 녹음 된 우리 소리를 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이다. 일제시대 때 창극 형태로 녹음한 다섯 개의 춘향가를 각기 다른 창자와 구성으로 듣는다.
고음반을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 시간 가량 복원 연주 시간도 펼쳐질 계획. 오늘보다는 ‘판소리의 시대’에 더 가까웠던 그 시절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이다.
▶ 10/1(토) 20:00 한옥마을 학인당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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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조의 밤>
기품 있으면서도 때로는 생동감 넘치는 선율의 한국 전통기악연주 ‘산조’. 깊어가는 가을 밤 한옥 대청에서 가만히 산조 가락에 취해 보자면 어느새 당신은 조선 후기, 어느 고즈넉한 돌담길을 거닐고 있는 듯한 환상 속에 빠질지도 모른다.
전통 한옥 학인당에서 지성자의 가야금 산조를 비롯해 최경만의 피리산조, 김무길의 거문고 산조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국악이론가인 남상숙의 심도 있는 공연 해설도 곁들여져 감상의 깊이를 더한다.
▶ 10/2(일) 20:00 한옥마을 학인당 1만원

‘우리의 것’으로 아이들의 감성을 두드린다!

축제속의 축제, 어린이 소리축제 공연 릴레이

방귀대장 뿡뿡이도,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도 부럽지 않다. 축제속의 축제 ‘어린이소리축제’에서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환상의 공연들을 준비했다. 화려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현란한 영상들에 지친 아이들의 감성을 만져줄 엄선된 국악 공연 세 편. 지금부터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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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하추동 오늘이>
주인공 ‘오늘이’와 떠나는 신나는 사계절 여행. 제주도 구전신화 ‘원천강 본풀이’를 재해석한 음악놀이극이다. 눈 내리는 겨울 밤, 오늘이는 다락방에서 할머니의 오래된 물건들을 구경하다가 상상의 세계로 들어간다. 상상의 세계 속에서 호랑이와 친구하고 구름할망과도 만나며 재미있는 놀이의 세계에 푹 빠져든다. 그러던 중 구름할망이 꽁꽁 얼어버리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구름할망을 구하기 위해 봄을 부르려 애쓰는 오늘이와 친구들! 그 흥미로운 이야기가 음악놀이극으로 펼쳐진다. 또한 전통악기의 선율과 음감, 단청의 전통문양과 색감으로 표현한 사계절의 변화는 아이들에게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경험해 볼 수 있게 하는 좋은 기회이다. 한편 춘하추동 오늘이는 2003 서울아동청소년공연예술제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했고 2004 아시아아동청소년연극제에서는 한국 대표작으로 선정된 검증된 작품이다.
▶ 10/1(토) 15:00 , 17:00 전통문화관 한벽극장 1만원

<재주많은 다섯친구>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실린 <재주꾼 오형제>라는 전래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공연. 옛날 먼 옛날에 산신령이 노부부에게 선물로 준 아이 단지손이, 무쇠 신을 신은 다리장사 무쇠손이, 세상에서 콧김이 제일 센 콧김손이, 배를 지고 다니며 배를 띄우는 배손이, 오줌으로 바다를 만드는 오줌손이가 서로 친구가 되어 세상구경을 함께하는 이야기이다. 서로 다른 재주를 가진 다섯명의 친구들은 어느 날 호랑이 떼에게 포위를 당해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호랑이와 결투를 벌이기 시작하는데…. 무서운 호랑이 떼들의 정신을 쏙 빼놓으며 통쾌한 승리를 거두는 재주많은 다섯 친구 이야기. 이 공연은 2010년 11월 아프리카 카메룬 세계아동청소년연극 축제에 초청되어 전 공연 매진 기록을 세웠던 유쾌한 어린이 국악 뮤지컬극이다.
▶ 10/3(월) 13:00, 15:00 전퉁문화관 한벽극장 1만원

<빨간모자와 숲속친구들>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인 빨간모자 숙녀를 주인공으로 한 공연이다. 심부름을 가던 중 산속에서 도깨비를 만나 위험에 처하게 되는 빨간모자 숙녀를 구하기 위한 숲속 친구들과 도깨비의 결투 이야기가 신명나게 펼쳐진다. 국악라이브뮤지컬 공연 ‘빨간모자와 숲속친구들’에서는 단순한 공연 관람을 뛰어넘어 아이들이 함께 노래도 부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아이템들이 공연 안에서 펼쳐진다.
▶ 10/4(화) 11:00, 13:00 전통문화관 한벽극장 1만원

소리축제 조직위 스탭들, 방송국에 떴다!

교통방송 ‘가요데이트’ 출연 현장

무더위를 식혀주는 늦여름비가 연일 내리붓던 어느 날, 조직위원회 사무실로 날아온 긴급명령 있었으니 ‘소리축제 직원을 방송국에 급파하라!!’ 다름 아닌 TBN 교통방송 ‘가요 데이트’ 프로그램에 소리축제 조직위원회 직원을 출연시키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던 것. 국민들의 혈세로 유지되는 전파를 타는 일인 만큼 아무나 내보내지 않는다! 무려 20:3의 경쟁률을 뚫고 급파할 직원이 뽑혔으니 결과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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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 원래 방송인이었던가. 긴장된다던 엄살은 온데 간데 없고 방송 시작과 동시에 물 만난 고기마냥 멘트는 청산유수, 노래실력 good job~! 축제 스탭, 일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방송도 잘 한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이 날 방송은 훌륭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참 재주도 많다. 자고로 옛말에 잘 노는 사람이 일도 잘 하는 것이라 하였다. 넘치는 끼와 재주로 똘똘 뭉친 소리축제 직원들. 이들이 만들어가는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도 기대 가득이라는 청취자들의 반응이 넘치는 방송 현장이었다. 
방송현장 영상은 전주세계소리축제 홈페이지(www.sorifestival.com) 홍보동영상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리프론티어' 내 손으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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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까지 관객심사단 모집

돗자리 ok, 도시락 ok, 음료, 주류 모두 ok. 한옥마을 향교에서 이틀간 펼쳐지는 파티형 콘서트, 소리프론티어에서는 당신도 청중평가단이 될 수 있다. 10월 1일 오후 6시와 2일 오후 6시, 이틀에 걸쳐 한옥마을 향교에서 펼쳐지는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소리프론티어' 의 관객심사단을 모집한다.

소리프론티어 관객심사단에 선정된 사람은 KB 국민은행이 제공하는 상금 1천만원과 2012년 전주세계소리축제 단독초청의 특전을 거머쥘 팀을 내 손으로 선정하는 영예를 안게 된다. 소슬바람 불어오는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에 취하고 매력 넘치는 창작국악팀들의 라이브 무대를 즐길 준비가 되어 있는 만 17세 이상의 남녀노소 누구나를 초대한다.

입이 떡 벌어지는 상상초월 톡톡 튀는 무대들 사이에서 어느 팀에 표를 던져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될 소리프론티어 관객 심사단.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9월 5일(월)까지 소리축제 홈페이지(www.sorifestival.com)에서 참가 심청서를 내려 받은 후 이메일로 접수(jisf@naver.com)하거나 소리축제 조직위원회 사무실(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1층)에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관객심사단에 선정된 사람은 환상의 음악경연잔치 소리프론티어에 이틀 모두 무료로 입장 할 수 있으며 기념품도 선물 받는다. 내부 심사를 거친 소리프론티어 관객심사단의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9일(금)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 통보된다.

건방진 소리꾼, 응징의 UCC 2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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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는가. 감히 여성을 외모로 평가하던 건방진 소리꾼. 그 소리꾼이 철저하게 응징 당하는 내용의 ucc 2탄이 공개 되었다.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예쁜 여인을 업고 싶어 지치지 않고 외쳐대는 소리꾼.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업고 놀자, 업고 좀 놀아 보자’ 외치는데, 달려와 업히는 이는 다름 아닌 씨.름.선.수. 쿵! 씨름선수가 힘껏 업혀주는
순간 소리꾼, 그 무게를 감당 하지 못하고 바닥에 내팽개쳐 지는데….

지나가던 동네 강아지에게까지 비웃음을 사는 소리꾼의 모습. 그 통쾌한 영상을 전주세계소리축제의 각종 소셜네트워크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