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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3호]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 홈페이지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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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르르 쏟아지는 주유상품권 이벤트 열어


지난 26일 2011전주세계소리축제의 홈페이지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새로 열린 사이트에는 프리뷰 페이지를 보강해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 안내 페이지, 참여마당 등의 공간을 추가하여 많은 사람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홈페이지의 왼쪽에 위치한 ‘전주세계소리축제 소셜보드’ 탭이다. 시끌시끌 소리축제 트위터부터 알찬 정보가 가득 담긴 블로그, 페이스북, 플리커까지. 굳이 새 창을 열지 않아도 클릭 한번으로 전주세계소리축제 SNS 페이지의 모든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의 오픈을 축하하는 사람들을 위한 ‘결코 작지 않은 이벤트’도 준비 하였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거침없이 치솟는 기름값! 소리축제에서 보태어 주기로 작정을 한 것이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톡톡튀는, 감동적인, 재치있는 축하글’을 남겨주면 된다. 내부 심사를 거쳐 주유상품권(15만원권 3장, 10만원권 4장을)을 시상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주 월요일(8월 1일)부터 일요일(8월 7일)까지 일주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8월 9일 화요일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2011년 소리축제의 일정 및 날짜별 공연, 아티스트 소개, 구체적인 프로그램 시간표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음은 물론이다. 추가 정보, 티켓 안내 및 공연 예매 등의 내용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며 8월 말부터 티켓 예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진한 회색과 핫핑크의 조화가 돋보이는 소리축제 홈페이지. 많은 분들의 방문과 흔적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판 우드스탁, 소리프론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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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국악계 참가팀 9팀 확정!

지난 18일 소리프론티어의 참가팀이 발표되었다. 소리프론티어에 참가 신청을 한 팀들이 모두 출중한 실력을 갖춰 ‘공연 출전권’을 놓고 각축을 벌였다. 그 가운데 소리프론티어의 지향과 일치하는 과감한 실험정신, 참신한 장르파괴가 돋보이는 음악을 선보일 아홉 개 단체가 결정되었다. 불세출, 시울雲, AUX, 어쿠스틱, 월드뮤직 프로젝트 JB, We project, 이창선대금스타일, 절대哥인, wHOOL이다.

내로라 하는 창작국악계 9팀의 ‘한국판 우드스탁’ 소리프론티어! 가을밤 고즈넉한 향교를 뜨거운 음악잔치로 달궈줄 아홉 개 팀의 면면을 살펴보자.

불세출 / 전통의 흥과 호흡을 강조하는 불세출은 2007년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아리랑상을 수상한 바 있다. “좀처럼 세상에 나타나지 아니할 만큼 뛰어남”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불세출은 전통음악 어법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인의 감성에 맞는 ‘한국음악’을 지향하는 팀이다.


시울雲 /
‘전통음악 재창조, 대중과의 소통’을 모토로 활동하는 시울운은 1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월드뮤직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도 우리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창조하여 드라마틱하고 색채감 넘치게 표현하겠다는 각오가 다부진 팀이다.


AUX / 2008년 11월 한국음악의 대중적 접근이란 목표를 갖고 만들어진 팀으로 2010년 한국창작음악의 등용문이라 불리는 ‘21C한국음악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그 특전으로 2011년 8월 미국 뉴욕 맨해튼 심포니스페이스에서 공연을 올린 바 있는 실력파 창작국악팀이다.

어쿠스틱 / 전주에서 활동하는 젊은 국악인들과 영화 ‘쌍화점’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 등의 영화음악 작업에 참여한 김백찬 음악감독이 만든 단체다. 무조건적인 퓨전이 아닌 민속악을 주제로 한 곡들을 지향하는 팀으로서 도전적인 자세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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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뮤직프로젝트 JB밴드 / 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월드뮤직 앙상블이다. 재즈와 피리, 태평소, 생황의 소리를 결합하여 21세기 모던국악을 창조해 나가고 있다.

We project / 퓨전국악 창작곡을 선보이는 팀으로 우리민족 고유의 힘있는 전통선율에 현대적 코드를 입혀 다채로운 리듬구성과 다이나믹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창선대금스타일 /
대금연주음악의 확장을 목표로 결성되어 매년 기획공연을 열고 있으며 정규앨범 ‘꿈꾸는 소년’을 발매하였다. 대금과 기타,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팀이며 대금특유의 한국적인 서정성과 재즈밴드의 음악적 요소를 결합하여 공연하는 팀이다.

절대哥인 / 절대가인은 판소리, 가야금병창, 경기민요 등 전통성악을 전공한 여성들로 구성된 팀으로 지난 2010년 결성되었다. 이번 소리프론티어를 계기로 공연활동을 시작한다고 한다.

wHOOL / 민요부터 궁중음악까지 폭넓게 넘나들며 일렉트로닉 사운드까지 결합한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팀의 대표인 최윤상씨는 전자 장구를 개발하기도 하였다.

두둥! 미리 만나는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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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전주ㆍ서울서 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프로그램 발표회에 관한 구체적인 일정이 모두 정해졌다. 프로그램 발표회는 박칼린, 김형석 두 집행위원장을 중심으로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전체 프로그램에 관하여 개괄 설명을 듣는 자리. 올해 소리축제에는 어떤 공연들이 올려지며 어떤 팀들이 초청되어 올까. 두근두근 기대되고 설레는, 그야말로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외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 발표회는 오는 8월 11일 목요일 전주 한옥마을 최명희 문학관과 서울 웰콤 시어터, 두 곳에서 열리며 소리축제 관계자 및 기자단을 초청할 예정이다. 일반 독자 여러분, 실망하지 마시길. 프로그램 발표회를 기점으로 소리축제 홈페이지 및 각종 소셜네트워크 페이지에도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들이 꾸준히 업데이트 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

어린이소리축제 포스터그리기 공모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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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참가한 학교 있어 눈길


지난 7월 한달여간 진행되었던 어린이 소리축제의 포스터 그리기 공모가 성황을 이뤘다. 총 20여개 팀을 선정, 시상하는 가운데 15:1 이상의 경쟁률이 점쳐질 만큼 많은 공모작품이 접수 되었다. 그림의 내용도 다양하고 참신했다. 수궁가를 주제로 한 만큼 토끼와 자라, 용궁, 다양한 바다 생물들의 등장은 물론이고 자라와 토끼가 악기를 연주하거나 소리를 하는 모습, 용왕이 춤을 추는 모습 등 동물들을 의인화 하여 표현한 그림이 다수를 이뤘다.

특히 전주의 한 초등학교는 전교생이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전교생 43명의 학생 모두가 한 점씩 작품을 보내와 소리축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출품된 작품들은 내부에서 위촉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8월 1일 월요일에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된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직원 워크숍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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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0일 일요일 전주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의 직원 워크숍이 있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박칼린, 김형석 공동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전체 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각 팀별 진행상황을 듣고 중간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다함께 모여 축제 전체 진행상황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니 긴장감도 100배, 집중력도 100배, 고민도 100배. 직원들 모두 다시한번 심기일전 하였으니 독자 여러분들도 두달 남짓 남은 소리축제 더욱더 기대해 주시라!

마음의 소리를 들어 봤니?…콩콩스테레오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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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리축제 블로그 및 트위터에 수상한 글이 하나씩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름하여 마음에서 마음으로 콩닥콩닥 전해져온다는 ‘콩콩스테레오’이야기. 콩콩스테레오는 소리축제에서 준비하고 있는 아주 특별한 프로젝트다. 듣지 못하는 선화학교의 아이들이 전해주는 ‘소리’에 관한 이야기.

아이들은 댄스팀과 난타팀으로 나뉘어 공연을 준비한다. 아무리 악기를 두드려도 들리지 않고 아무리 동작을 배워도 멜로디에 춤을 맞춰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악기를 두드리는 순간 느껴지는 공기의 진동으로 소리를 상상하고 댄스곡 역시 비트가 강한 곡을 선택해 비트에서 전해져 오는 진동으로 음악을 느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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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댄스팀 ‘선화시대’, 난타팀 ‘무한선화’로 나뉘어 8월 26일 공연을 목표로 연습을 진행한다. 첫 모임부터 연습과정, 공연까지의 모든 내용이 재미와 감동의 UCC로 제작될 예정이며, 공연준비 과정 역시 소리축제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노출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아이들의 공연은 오는 8월 26일 한벽극장에서 저녁 7시에 펼쳐지며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의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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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복절도 UCC 제작현장…그 결과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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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업고 놀자, 업고 놀자... 무한반복.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른다.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 바이럴 UCC 촬영 현장. 소리꾼역을 맡은 반석 씨는 소리하랴, 이사람, 저 사람 업고 내리랴 온 몸에 땀이 흥건하다. 아리따운 여인, 우람한 씨름선수, 상근이를 따라 잡고 싶다는 개 로빈까지. 이들이 만들어낼 UCC는 어떤 내용일까? 포복절도, 배꼽을 쥐어잡게 할 서프라이즈한 내용이 숨겨져 있다니,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지난 27일 수요일 촬영된 UCC는 다음주 월요일(8월 1일) 전주세계소리축제의 각종 소셜 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발견하거든 반가운 마음으로 감상하여 주시고 지체없이 ‘리트윗, 뷰온, 추천’ 버튼 꾸~욱 눌러주시길 바란다.

소리축제에서 초연 선보인 ‘날아라 에코맨’ 홍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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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전주세계소리축제 창작인큐베이팅 프로젝트 ‘소리오작교’에서 쇼케이스 형식으로 첫 발을 내딛은 작품 ‘날아라 에코맨’이 홍대에 진출했다. 날아라 에코맨은 판소리를 기본으로 한 소리꾼, 뮤지컬 작가, 재즈 음악가, 영상 디자이너가 힘을 모아 만든 작품으로 오늘날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인 환경오염에 대해 노래하는 공연이다. 이 공연은 지난 5월 ‘K-art 초이스’ 쇼케이스 공연에서 BEST 5위에 선정되었고 지난 7월 연천수레울아트홀 공연에서는 전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작품성도 인정받은 데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까지 얻어낸 검증된 공연이다.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수준 높은 창작국악곡을 발굴해 내는 산실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전주세계소리축제와 날아라에코맨 측은 초연의 인연을 계기로 소리축제를 사랑해주는 분들에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기로 했다. 소리축제 소셜네트워크에서 퀴즈 이벤트를 통해 총 20명에게 티켓을 증정하기로 한 것. 퀴즈 이벤트는 불시에 진행될 터이니 긴장 하시고 소리축제의 각종 SNS 페이지를 주시해 주시길 바란다.

한편 날아라 에코맨은 오는 8월 4일 목요일부터 7일 일요일까지 홍대 CY 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사랑티켓 예매도 가능하며 공연문의는 02-2278-574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