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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36호]

전북도립국악원 창극_ 춘향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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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이고 스펙터클한 대규모 창극, 소리축제 초연
창극단․관현악단․무용단 80여 명 출연… 매머드급 무대

전주세계소리축제 초연으로 전북도립국악원 예술단이 선보이는 2012년판 창극 ‘춘향아씨’. 소리의 본 고장 전북을 대표하는 전북도립국악원의 총체적인 예술적 역량을 엿볼 수 있는 무대이다. 동초 김연수 선생의 전통적인 판소리 사설과 창법에 중심을 두고, 현대적이면서 스펙터클한 무대와 색다른 춘향전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 전북도립국악원의 창극단, 관현악단, 무용단 총 80여명이 출연한다.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국악예술단체인 전북도립국악원 예술단이 만들어낸 대규모 창극으로 그 동안 쌓아온 전통예술을 집대성한 작품이다. 전통 판소리를 기본으로 현대적이면서 단아한 예술미를 엿볼 수 있도록 재창작하였다.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야기가 화려하고 아름다운 춤사위, 우리 소리와 웅장한 연주로 함께 어우러진다.

▶ 9. 16(일) | 14:00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 2만원

고음반 감상음악회 <옛 소리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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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음반들로 만나는 시대를 풍미한 전설의 명창들!
현대의 소리꾼들이 혼신을 다해 옛 명창들의 흔적을 쫓는다
 
판소리 연구가 이규호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남아있는 고음반으로 옛 판소리 명창의 소리를 감상하고, 그 소리의 발자취를 현재의 판소리와 비교해 복원 연주하는 공연이다. 옛 판소리가 현재 전승되고 있는 소리를 넘어 훨씬 다채롭고 역동적이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판소리 전성기였던 조선후기를 거쳐 일제시대에 이르러 판소리 음반은 약 1,000여장 넘게 제작되었다. 비록 외국음악의 영향으로 쇠퇴기에 접어들었지만, 왕성했던 전성기의 영향으로 많은 판소리 애호가들이 있었고, 소리꾼들 또한 인생을 걸고 피나는 노력으로 소리공력을 쌓았다. 남아있는 고음반을 들어보면 보성소리, 동초제 등 현재 전승되고 있는 소리를 넘어서 훨씬 다양한 음악어법과 고음반의 잡음을 무색하게 하는 역동적인 소리가 존재하였음을 확인 할 수 있다. 2012년에는 창극 형태로 몇몇 소리꾼이 함께 부른 심청가를 감상해보고, 판소리 전성기의 소리꾼의 발자취를 더듬어 본 후 미약하나마 현대의 소리꾼의 소리로 복원해 본다.


▶ 9. 16(일) | 20:00 | 전주한옥마을 학인당 | 1만원

오늘의 추천 무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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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만난다!
해외초청 ‘클라우디아 오로라’와 ‘DJ클릭’

아티스트들의 개성 강한 탄탄한 무대. 소리프린지가 전주세계소리축제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소리 한 상을 가득 차리고 있다. 그 중 해외초청팀의 공연은 소리 한 상을 더욱 푸짐하게 해준다. 이들의 공연을 즐기다 보면 포르투갈, 요르단, 프랑스로 여행을 떠난 듯 한껏 들뜬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오후 8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서 펼쳐지는 포르투갈 민속성악 파두의 여제 ‘클라우디아 오로라’의 무대와 자유로운 집시음악을 들고 찾아온 ‘DJ클릭’. 쉽게 만날 수 없는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두는 괴롭고 한숨 어린 삶, 고난에 찬 현실에 대한 애수와 절망이 가슴 속에 응어리 진 ‘소다드(Saudade)’의 예술이라고도 한다. 떠오르는 파디스타(fadista : 파두가수를 일컫는 말) 클라우디아 오로라의 아시아 초연 무대인 이번 공연은 사랑의 실연, 떠난 이와 지난 세월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을 노래하는 '소다드(Saudade)'를 느낄 수 있는 무대이다.
포르투갈의 파두와 함께 가을밤의 소리프린지 무대를 뜨겁게 달궈줄 ‘DJ클릭’이 집시음악을 들고 소리축제를 찾았다. 집시 음악이 한국을 만나 새롭게 스타일링 된 것. 집시음악에 디제잉과 라이브 연주의 색다른 결합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번 공연은 집시의 고향 인도의 뉴델리부터 전 세계의 여러 도시에 이르기까지 그가 항해해 온 음악적 여정과 그의 독특한 음악적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Click Seoul’이라는 새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한국의 모습을 신나고 독특한 댄스음악으로 표현해 DJ 클릭 스타일로 담아낼 예정. 가슴 속에 넘쳐흐르는 집시의 독특한 음악파티를 무료로 만끽할 수 있는 기회! 놓치면 절대 아니 아니 아니 되오!

▶ 9. 16(일) | 20:30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 | 무료


취재지원_소리천사 김은진

[판소리 스토리박스 체험전시] 청아, 흥부네 박타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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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스토리박스 체험전시] 청아, 흥부네 박타러 가자!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에듀엔터테인먼트 ‘소리 놀이터’

지난해 키드존과 판소리 스토리 박스를 체험한 관객이라면 숨조형연구소가 기획·제작한 그 환상적이고도 신나는 공간을 잊지 못할 것이다. 올해에는 보다 더 화려하고 신비로워진 판소리 스토리박스를 기대해도 좋다. 판소리 스토리 박스는 판소리를 주제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놀이형태의 체험전시이다.
올해의 주제는 <심청가>와 <흥보가>. 스토리텔링 체험과 한지, 재활용품 등을 활용해 다양한 캐릭터 만들기, 인당수 심청이 체험, 심봉사 체험, 연꽃타기, 흥부놀부 박타기, 흥부네 집, 놀부네 집 체험, 소리 배우기, 역할놀이 등 다양한 체험과 만들기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전통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고, 놀며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최상의 가족 나들이가 될 것이다.

판소리 스토리 방-캐릭터 만들기(미술체험)-판소리하기(소리체험)-판소리로 놀기(역할놀이)

1층> 심청가
이야기 마당 | ‘둥둥둥 내딸 청아~’ 캐릭터로 만나는 심청가
놀 이 마 당  | 임당수라~ 두리둥두리둥 - 볼 풀에서 뱃놀이
체 험 마 당  | 피어라 연꽃 - 연꽃만들기
소 리 마 당  | 심청가 판소리 한 대목 - 그림자 방에서 역할놀이

2층> 흥보가
이야기 마당 | 캐릭터 만나는 흥보가
체 험 마 당  | 놀보네, 흥보네 집 마당에서 만들기 체험(악기, 앞치마, 정자관)
소 리 마 당  | 박타령 판소리 한 대목 - 박타기 놀이
놀 이 마 당  | 시르렁 실근 뚝딱! 도깨비 방

▶ 9월 13일(목)~17(월) | 09:00~18:00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 | 1만원

클래식컬한 사운드의 록 음악이 돋보이는 네미시스 다섯 가지 색깔을 가진 다섯 남자와의 유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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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 수 없는 강한 상대라는 의미를 지닌 ‘네미시스(Nemesis)’. 15일(토) 오후 11시 30분 소리클럽 공연이 끝난 후 한 카페에서 이들과 유쾌한 만남을 가졌다. 잘 생긴 외모에 장난기 가득한 다섯 남자와의 즐거운 이야기.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졌는지 지금부터 들어보자!

Q. 오늘 소리클럽 무대의 공연 분위기는 어땠나?
하세빈 - 관객들이 굉장히 많았고 분위기나 반응도 가장 좋았다. 전주에 온 공연 중 관람객이 가장 많았다. 이미 노는 분위기가 되어 있더라. 우리 노래는 감상적인게 많아서 걱정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좋았다.

Q. ‘클래식컬팝락’이라는 장르를 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하세빈 - 팝록에는 종류가 많다. 대중적인 록이 파퓰러록이라고 하는데 그 록에서 클래식컬한 부분을 좀더 가용한 부분이라서 ‘클래식컬팝락’이라고 하고, 클래식한 현악기가 들어간 웅장한 파퓰러 음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Q. 전주에서는 2010년에 처음 공연을 했다.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또 이후에 다른 지역에 비해서 전주에서
    공연을 많이 하는 편인 것 같다. 어떤 계기가 있나?
하세빈 - 2집을 내고 전국투어를 계획하고 전주란 곳을 처음 와봤다. 공연장이 어떤지도 모르고 사실 걱정반 기대반으로 왔는데 클럽 공연장 레드제플린이 생각보다 엄청 크고 지방 공연장 중에서는 시설이 제일 좋았다. 사장님도 되게 친절히 잘 챙겨주시고 그런 배려심이 좋았다.
지방에서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문화적으로 직접 와서 하는 공연들을 되게 좋아한다. 처음에는 팬들 위주로 와서 공연을 했는데 사람들이 점점 하면 할수록 소리클럽이나 축제 이런 것을 통해 잘 모르는 분들도 많이 오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문화 같은 것도 이렇게 계속 꾸준히 하다보면 사람들도 많이 오게 되고 되게 좋은 것 같다. 오늘 같은 경우도 모르는 분들이 되게 많았고 외국 분들도 많았다. 이런 것이 활성화 되는 것이 좋은 것 같고 우리가 일조하고 있는 것 같아 기분 좋다. 

Q. 전주에 대한 첫 인상은 어땠나?
정의석 - 좋았다. 처음에 공연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커피를 한잔 뽑아가지고 쓱 도는데 천을 보면서 이쁘다 생각하고 한옥마을 지나가면서 또 반했고 맛있는 음식에 한번더 놀랬다.
하세빈_처음에 풍경을 보고 어 좋다 그랬고 공연을 다 마치고 닭볶음탕을 먹으러 가기도 하고 한정식 집에도 갔었는데 되게 좋았다.

Q. 2010년에 소리축제 무대에서도 공연을 했었다. 이번 무대와 어떻게 느낌이 다른가?
전귀승 - 그때는 낮이고 거리였기 때문에 완전 느낌이 다르다.
하세빈 - 낮에는 현장감이 있고 에너지 있는 것도 좋긴 한데 우리 같은 경우는 조명이 갖추어지고 분위기가 있는 곳에서 하는 것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Q. 전주 공연하면서 기억에 남는 팬이나 에피소드 같은 것이 있다면?
정의석 - 4월 딥인투에서 공연했을때 외국 분들이 광분하는 것을 한번 봤다. 우리 공연은 관객들이 광분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그때 머리 위로 사람들이 떠다니는 그런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하세빈 - 무대에서 다이빙을 해서 관객들이 공중으로 돌아다니더라.
정의석 - 공연을 십몇년을 했는데 그런 모습은 처음 봤다.

Q. 앞으로 어떤 음악들을 더 하고 싶은가?
하세빈 - 베르사유의 장미나 솜사탕 노래의 분위기 차이는 굉장히 크다. 어디에 얽매이진 않고 여러 가지를 하고 싶다. 이번 앨범에도 조금 변화는 주고 싶다. 그런데 변화를 주어 싹 바꾸면 네미시스의 장점을 잃을 수도 있다. 장점은 잡아가면서 그 안에서 트렌드나 변화는 줄 수 있게끔 노력하려고 한다.

Q. 다음 앨범 준비한다고 들었는데 어떤 계획들을 가지고 있는가?
하세빈 - 탑밴드를 하면서 묻혀지기도 하고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다. 어떤 변화가 필요한 것인가? 아니면 기존의 스타일을 고수해서 해야 될 것인가? 그런 것에 대한 고민들을 조금씩 하고 있는 중이다. 언제 어느 시기에 정확히 나오겠다 라는 것보다는 만족할 수 있는 앨범을 낼 때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실망시키지 않는 음반 준비하도록 하겠다.

Q. 소리축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공연을 어떻게 즐기라고 말해주고 싶나?
노승호 - 요즘 관객들은 개성이 강하고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들도 강해서 자신들의 스타일대로 즐기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전주도 4월에 왔을 때와 다르게 분위기가 더 열정적으로 변해있더라. 느낌이 좀 달라졌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씩 해주신다면?
노승호 - ‘KBS탑밴드’라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모습과 음악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사람들을 많이 찾아다니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 더 보여드렸으면 좋겠다. 자주자주 봤으면 좋겠다.
전귀승 - 앨범이든 공연이든 앞으로 더 적극적인 모습으로 열심히 하겠다.
최성우 - 초심을 잃지 않는 네미시스가 되겠다.
정의석 - 언제나처럼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밖에. 조금 더 왕성하게 활동하는 것이 목표다.
하세빈 - 여러 군데에서 많은 분들에게 직접 우리의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으니까 많이들 찾아주시길 바란다. 언제 어디서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서 만족시켜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2전주세계소리축제 3일째, 비 개인 화창한 초가을! 대금 명인 원장현, 마스터 클래스에서 만난 관객과의 뜻깊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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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히 자기소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시립단에서 비올라를 연주하고 있는 김남중이에요. 이름은 좀 남자같지만 여자이구요.
     서른 넷 입니다. 

Q. 마스터 클래스를 관람하셨는데 보신 소감은 어떠신가요?
     먼저 명인을 만나는 좋은 기회를 가졌고, 그 명인의 음악뿐만 아니라 인생철학까지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네요. 
     더구나 저도 음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명인의 오랜 수련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정말 가슴으로 전해지는 듯해요.

Q. 2012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가장 관심 있게 보았거나 기대하고 있는 공연이 있나요?
     9월 14일에 공연했던 ‘산조의 밤’은 가을비 내리는 저녁에 정말 잘 어울리는 무대였어요. 기대되는 공연은 9월 15일 낮에 
     열리는 박복희 명창의 판소리 무대예요.

Q. 축제기간 동안 인상 깊었던 점과 불편했던 점이 있나요?
     우선 불편했던 점은 가이드 책이 많아 오히려 필요한 정보를 곧바로 얻기 힘들었고, 지도만으로 길 찾기도 애로사항이 
     있었어요. 하지만 비오는 와중에서도 공연하는 아티스트들의 열정은 뜨거웠고, 정말 아름다운 도시에서 아름다운 
     소리들이 들리는 것 자체가 낭만이었어요. 음악전공이기 때문에 해외도시들을 다녀봤지만 전주만큼 아름다운 곳은 
     찾지 못한 것 같아요. 앞으로도 홍보가 더욱 잘되어 더욱 유명하고 규모 큰 축제가 되기를 바랄게요.

Q. 마지막으로 2012전주세계소리축제는 ooo이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세계에 알리는 한국의 미래이다.


취재지원_소리천사 김성중

오늘의 날씨&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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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와 함께하는 즐기는 신명나는 소리축제♬

이제는 이틀밖에 남지 않은 소리축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남은 축제를 신나고 알차게 즐기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날씨~ 16일 일요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비 소식이 있지만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지 않기 때문에 축제를 즐기기엔 무리가 없다는 사실!! 축제가 열리는 곳곳을 돌아다니기 위해서는 활동성 좋은 비옷을 필수로 준비하시고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해 작은 우산은 하나씩 챙기시길 바란다. 
전주세계소리축제의 막이 오른 13일부터 현재까지 해가 지고 나면 날씨가 선선해져 축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고 가을저녁 공기를 무시하면 안될듯. 찬 공기를 막아줄 얇은 외투와 무릎을 살짝 덮을 수 있는 담요도 준비하면 좋겠다. 얼마 남지 않은 소리축제~!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


취재지원_소리천사 임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