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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30호]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소리축제 개막공연 티켓 구입, ‘초대권 문화’ 일신과 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신선한 바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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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사무국에 아주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 8월 21일(화) 김완주 전라북도지사가 소리축제 사무국을 방문해 개막공연 티켓을 직접 구입함과 동시에 축제 측 직원들을 독려한 것.
지난 8월 9일(목) 김완주 지사는 소리축제 사무국을 방문해 올해 축제의 개괄적인 방향과 내용을 브리핑 받고, 특히 초대권 배부 현황에 큰 관심을 보였다. 초대권 문화가 지역문화와 문화예술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지역의 가장 큰 공연예술축제인 소리축제의 초대권 배부 현황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김완주 도시자는 “이번 사무국 나들이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누구나 문화예술에 대한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김완주 도지사의 티켓구입은 초대권 문화를 올바른 공연관람 문화로 전환하기 위한 상징적인 행보로 보이며, 이러한 계기가 ‘초대권 문화’의 문제점을 바로잡고 공연예술 발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어린이 소리축제

국악이 접목된 어린이 공연, 판소리 다섯바탕을 재미있게 익히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형 전시 ‘판소리 스토리 박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소리 놀이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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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국악뮤지컬] 공작새의 황금깃털

우리 국악이 모차르트보다 EQ에 좋다!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국악과 우리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국악 뮤지컬이다 보니 아이들과 같이 호흡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먹구름이 물총을 쏘면서 뛰어 나오는데 생각지도 못한 물총 물방울에 너무 즐거웠네요.”
“공연 도중 꽹과리와 징, 장구를 가지고 나와 신명나게 한 판 노는 장면 즐거웠습니다”
 제주도의 설문대할망 설화를 바탕으로 한 순수 창작극. 자연과 우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특히 애니메이션 ‘장금이의 꿈’ 작곡가의 국악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관객들에게 국악을 좀 더 친숙하게 전한다. 체험까지 준비되어 있다니 더욱 주목해볼 것.


프로그램
‘특명!! 감기에 걸린 해님의 병을 구하라!’
따뜻하고 맛있는 세상을 만드는 해님이 감기에 걸렸다! 이에 해님의 친구인 동물들이 나서고 감기약을 구하러 가는 길은 쉽지 않다. 먹구름 일당에게 번개공격을 당하는 등 여러 난관에 부딪치기 때문이다. 과연 동물 친구들은 무사히 약을 구할 수 있을까?


▶ 9. 13(목) | 10:00 / 16:00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 1만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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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마당극]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 이야기

수천년간 잠들어 있던 한국 신화가 눈앞에서 펼쳐진다!
“온가족이 감동을 공유했던 공연으로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것 같아요.”
“해리포터처럼 현실을 넘어서는 상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할머니가 사랑방에서 아이들에게 옛날이야기를 풀어내듯 삼신할미가 등장해 두 가지의 신비하고 환상적인 우리 신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나라의 전래동화와 신화로 만든 마당극으로 그림동화를 읽어주는 듯한 느낌을 주며, 한지로 만든 무대와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펼쳐내는 옴니버스 이야기. 대한민국 전통연희 창작 부문(2008년) 대상 수상 작품.


프로그램

1. 염라대왕과 싸워 이긴 강림도령
삼년 안에 죽는다는 운명을 이겨내고자 세상을 떠돌던 버물왕 삼형제는 욕심 많은 과양각시에게 죽임을 당한다. 삼형제는 다시 과양각시의 아들로 환생하여 장원급제를 하고 한날한시에 죽어버린다. 이 사건으로 마을의 원님은 강림도령에게 염라대왕을 잡아오게 하는데…

2. 사계절을 주관하는 신 원천강 오늘이
홀로 들판에서 살아가던 오늘이가 부모님을 찾아가며 만나게 되는 다양한 모험이야기. 약속의 소중함과 책임감 있는 주체성을 담아냈다.

▶ 9. 17(월) | 15:00 / 17:00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 1만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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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스토리박스 체험전시] 청아, 흥부네 박타러 가자!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에듀엔터테인먼트 ‘소리 놀이터’
지난해 키드존과 판소리 스토리 박스를 체험한 관객이라면 숨조형연구소가 기획?제작한 그 환상적이고도 신나는 공간을 잊지 못할 것이다. 올해에는 보다 더 화려하고 신비로워진 판소리 스토리박스를 기대해도 좋다. <심청가>와 <흥보가>를 콘셉트로 한 다양한 체험과 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전통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고, 놀며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최상의 가족 나들이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
판소리를 주제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놀이 형태의 체험전시
판소리 스토리 방 - 캐릭터 만들기(미술체험) - 판소리하기(소리체험) - 판소리로 놀기(역할놀이)
판소리 다섯바탕 중 <흥부가>, <심청가>를 주제로 하는 스토리텔링 체험
한지, 재활용품 등을 활용해 다양한 캐릭터 만들기
인당수 심청이 체험, 심봉사 체험, 연꽃타기, 흥부놀부 박타기, 흥부네 집, 놀부네 집 체험
소리 배우기, 역할놀이 등


1층) 심청가
이야기 마당 | ‘둥둥둥 내딸 청아~’ 캐릭터로 만나는 심청가
놀 이 마 당 | 임당수라~ 두리둥두리둥 - 볼 풀에서 뱃놀이
체 험 마 당 | 피어라 연꽃 - 연꽃만들기
소 리 마 당 | 심청가 판소리 한 대목 - 그림자 방에서 역할놀이

2층) 흥보가
이야기 마당 | 캐릭터 만나는 흥보가
체 험 마 당 | 놀보네, 흥보네 집 마당에서 만들기 체험(악기, 앞치마, 정자관)
소 리 마 당 | 박타령 판소리 한 대목 - 박타기 놀이
놀 이 마 당 | 시르렁 실근 뚝딱! 도깨비 방

▶ 9월 13일(목)~17(월) | 09:00~18:00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 |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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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은 내 친구 (국악방송 공동기획 공개방송)

차세대 국악신동들이 펼치는 야심만만 노래대결!
전주세계소리축제와 국악방송이 공동으로 기획한 어린이 국악신동 프로그램! 국악방송 <국악은 내 친구>를 공개방송으로 진행한다. 판소리, 민요, 정가, 국악창작동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한국음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동을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
첫째마당 ‘소리자랑’ | 뛰어난 실력의 국악 신동들 출연, 우리 전통 노래 대결!
축하무대 | 두레소리 이야기, 이사하는 날 (*노래: 두레소리)
둘째마당 | 장기자랑과 함께하는 '추석’ 꽁트
셋째마당 |장단배움터! 덩덩덩! 쿵쿵쿵! 
           덩실덩실 서지희 선생님께 장단을 배워 봅니다!
           (관객들도 함께 참여하는 시간)

▶ 9. 15(토) | 14:00 | 전주한옥마을 소리문화관 | 무료

Music makes one을 외치는 순수남, 전주 인디씬의 개척자! 레드제플린 대표 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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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함으로 무장한, 그렇지만 마음만은 순수하고 따뜻한 아트스페이스 레드제플린 대표 정상현. 음악을 향한 그의 삶은 마치 한 곳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같다. 인디밴드들이 활동하기에 불모지나 다름없는 전주에서 오로지 음악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10여년 이상을 버텨왔으니 그의 무뚝뚝함 속에는 뚝배기 같은 우직함이 묻어난다. 그는 ‘아트스페이스 레드제플린’이라는 작은 클럽공연장을 운영하며 ‘메이드 인 전주’와 같은 공연기획을 통해 인디밴드들을 위한 다양한 무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전주세계소리축제와 함께하는 소리클럽 운영을 통해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Q. 아트스페이스 레드제플린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
아트스페이스 레드제플린은 대중음악 소(小) 공연장이다. 이곳에서는 지역 뮤지션들과 스쿨밴드, 타 지역 뮤지션들의 기획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Q. 인디밴드들이 설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으며, 주로 어떤 활동들을 해왔나?
나도 밴드를 했었고, 음악 하는 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 이런 일을 하는 것도 음악과 함께하는 하나의 방법이겠구나 생각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활동이라기보다는 그냥 서로 모여서 하고 싶은 것을 한 것  뿐이다. 많은 분들이 관심도 가져주시고 해서 고마울 따름이다. 10년 동안 레드제플린을 운영하면서 많은 클럽공연과 거리공연을 매년 해왔다. 전주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 2011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메이드 인 전주(made in jeonju)’, 전국투어 ‘메이드 인 전주(made in jeonju)’ 클럽파티 등이 대표적인 공연이다. 

Q. 인디음악은 대중성보다는 마니아적인 측면을 많이 가지고 있어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이 쉽지 않다. 오랜 시간 그 작업들을 하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또한 자신에게 인디밴드와 음악은 어떤 의미인가?
인디음악이든 국악이든 클래식이든 대중음악이든 하나의 음악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대중의 관심을 얻고 못 얻고는 그 다음 문제인 것 같다. 창의, 창작이라는 하나의 과제를 얼마나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나 하는 것이 첫 번째이고, 그것을 인정해주고 편견 없이 들어줄 수 있는 것이 두 번째 과제인 것 같다. 클래식이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으면 클래식이 그 시대의 대중음악 아닌가? 그렇듯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때 비로소 자신들의 음악에 꽃이 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래도록 많은 사람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그 날이 올 것이다. Music makes one! 

Q. 올해 처음으로 전주세계소리축제와 함께하는 <메이드인 전주> 소리클럽을 운영하기로 했는데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는가?
열심히 잘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재미도 있어야겠지만 잔잔한 감동도 함께 있는 공연들로 준비하고, 또 다양한 팀들을 섭외했는데 무엇보다 관객들이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고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길 바란다.

Q. 전주세계소리축제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가지고 있다면? 성공 기원 응원의 한 마디를 해도 좋다.
그 동안 활동을 하면서 홍보부분이 취약했었다. 그런데 올해 소리축제에서 도움을 주셔서 이런 부분이 좀 해결되었다. 덕분에 더 많은 분들이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 더불어 바람이 있다면 앞으로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

트위터ㆍ페이스북 퀴즈 맞추고 인디씬들과 불타는 주말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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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가 8월 22일(수)부터 9월 6일(목)까지 소리축제 트위터(http://twitter.com/sorifestival)와 페이스북(http://facebook.com/sorifestival)을 통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이벤트 게시물에 퀴즈 정답을 댓글로 다는 것. 정답자 중 15명을 선정해 최대 6만원 상당의 소리클럽 무료입장권 ‘소리패스’를 쏜다! 페이스북의 공유하기를 누르면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퀴즈의 질문은? ‘2012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주제 는 <○○ 한 상 가득> 이다’ ①놀이 ②소리 ③정성 ④쌀밥 이 네 가지 중 정답이 있으니 찾아보시길. 두둥! 당첨자 발표는 9월 10일(월). 5명에게는 소리클럽 ‘ 레드제플린’과 ‘딥인투’에, 5명에게는 ‘라디오스타’에 3일간 무제한 입장 가능한 소리패스가 주어진다. 또한 5명에게는 ‘휴스톤’과 ‘라디오가든’에 2일간 무제한 입장 가능한 소리패스가 전달된다. 띠로리~ 소리클럽이 무엇이냐고? 이번에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지역 라이브 클럽 5곳과 연계하여 축제 기간 동안 밤 시간대에 클럽 파티를 여는 프로그램! 다양한 장르의 44개 인디밴드들이 총출동하니 진정 불타는 주말을 원하는 그대라면 이번 SNS 이벤트에 주목해보자.

뭉게뭉게~ 소리축제 응원릴레이 4탄

세계적으로 절대로 뒤지지 않을 우리가락, 전주세계소리축제 파이팅! - 김세준님
다양한 공연팀, 세계 각국의 음악들, 또한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세계로 뻗어나가 주목받는 축제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노경석님
눈도 즐겁고, 귀도 즐겁고, 마음도 즐거운 전주세계소리축제 너무 좋아요! - 손서은님
한국의 자랑,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자! 전주세계소리축제 최고! - 정수재님
생각만 해도 신나는 전주세계소리축제, 올해에는 또 얼마나 많은 음악들이 귀와 마음을 즐겁게 해줄지 설렙니다.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소리축제 파이팅! - 채승아님
전주의 자랑! 전주세계소리축제를 응원합니다.
맛과 멋의 고장 예향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소리축제의 성공적인 시작을 기원합니다.
더한 감동과 의미를 주는 유익한 축제! 모든 사람들이 소리로 어우러지는 말 그대로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래요.
전 세계에 우리의 소리와 한국의 전통을 느끼고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2012년 9월 전주세계소리축제 화이팅!!!
놓치고 싶지 않다! 이 소리! 감동을 주세요!! 소리축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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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공연알림

[상설공연] 아리울 이야기 콘서트 #4 (8월)
매주 수~일요일 14:30 / 아리울예술창고

세계 해전사의 첫 화포전투, 최무선과 진포대첩
   ‘김영주 쿼텟’이 선사하는 8월 아리울 이야기 콘서트. 보컬을 포함한 김영주 쿼텟과 보컬팀이 함께 어우러져 진행하는 이번 공연 프로젝트는 새만금 일대에서 벌어진 첫 화포전투 진포대첩과 화약을 개발한 최무선의 일대기를 배경으로, 노략질하는 왜군을 화포로 쏘아 소탕하는 모습을 역동적인 재즈앙상블로 선보인다. 포스트 팝, 컨템포러리 재즈에 기반을 두고 있는 김영주 쿼텟은 현대 재즈의 어려운 사운드에 집중되어 있기도 하지만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 또한 그들만의 색깔이자 장점. 각 멤버들의 음악적 경험과 영역이 넓기 때문에 그들 간의 음악적 소통을 통해 새롭고 혁신적인 사운드를 기대해볼 수 있겠다. 


[부대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
매주 화~일요일 11:00~17:00 / 아리울예술창고 일원
연날리기, 바람개비, 비눗방울, 종이배띄우기, 슬랙라인

■ 문의 : 아리울예술창고 http://www.ariulart.com / 070-7716-3390,3391


*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새만금상설공연을 위탁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