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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80호]

끊이지 않았던 기립박수, 개막공연 '淸 Alive', 창조적인 생각과 감각으로 우리는 도전합니다!


2014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공연 '淸 Alive'가 그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한편의 영화와 같은 영상과 서정적인 음악으로 시작된 무대는 모던하고 도시적인 무대 세트의 움직임, 공연장 옆면까지 가득 채운 화려한 영상, 김청만 명인을 비롯한 10명의 고수들이 합을 맞춘 북놀음, 양악과 국악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충격을 선사했다. 특히 소리꾼들이 선보인 우리소리와 현대무용, 매력적인 퍼포먼스는 전통과 현대의 멋을 자유롭게 오고갔다. '淸 Alive'의 성공적인 무대에 관객들은 연신 박수갈채와 환호를 보냈으며 공연을 마친 후엔 많은 관객들이 기립해 찬사를 보냈다. 소리축제만이 할 수 있는 창조적인 생각과 실험, 감각으로 '판소리'계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개막공연은 오늘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한번 더 볼 수 있다.

소리축제표 '2014 판소리 다섯바탕', 판소리 다섯바탕과 젊은 판소리바탕이 시작됐다!


신나는 황금 연휴! 오늘은 판소리 마니아들을 위해 판소리 다섯바탕을 두배로 준비했다. 명인 명창의 소리로 감상하는 '판소리 다섯바탕'과 젊은 소리꾼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젊은 판소리 다섯바탕'이 각각 2회씩 공연된다. 드디어 시작되는 소리축제표 '2014 판소리 다섯바탕'! '판소리 다섯바탕'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명창은 호방하고 씩씩한 목소리의 왕성한 소리꾼 김연 명창으로, '흥보가'를 열창한다. 늦은 저녁엔 뛰어난 감정처리가 매력적인 장문희 명창이 '적벽가'를 선보인다. 젊은 소리꾼들의 에너지 넘치는 '젊은 판소리 다섯바탕'에서는 판소리계의 신예 프리마돈나 이소연의 '적벽가'와 실력과 카리스마를 뽐내는 유태평양 소리로 '심청가'를 만나볼 수 있다.


▶ 10.9(목) 13:00 김연(흥보가), 19:00 장문희(적벽가) | 전통문화연수원(동헌) | 2만원
                14:00 이소연(적벽가), 18:00 유태평양(심청가) | 전통문화관 혼례마당 | 1만원

마음껏 즐겨라! 오늘의 무료공연!


본격적으로 시작된 소리축제, 한옥마을의 랜드마크 '경기전 앞무대'가 문을 열면서 한옥마을 사이트에서도 흥겨운 소리잔치가 시작된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과 경기전 앞무대에서 오후 4시에 시작되는 릴레이 공연을 놓치지 말길! 인도의 민속 춤을 선보이는 '아빠나트 깔벨리아 그룹', 전북의 소리꾼 '왕기석 명창의 소리로 여는 세상', 11개국의 진귀한 악기가 한 무대에 오르는 '국립극장 문화동반자' 등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아마추어 소리꾼들의 대격돌 '나도야 소리꾼'도 진행된다. 놀이마당에서 진행되는 꿈나무 소리판도 오늘부터 시작된다. 미래를 책임질 소리 꿈나무들의 귀엽고도 다부진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 16:00-21:00
    강릉농악, 토리스, 꿈나무소리판, 아빠나트 깔벨리아 그룹(인도), 주리스쿤스, 왕기석 명창의 소리로 여는 세상,
    국립극장 문화동반자
▶ 한옥마을 경기전 앞무대 16:00-21:00
    풍물패 한마당,나기(일본),하눌소리 대금,리알타(아일랜드),해찬솔, 전주가야금연주단,베토 자메이카(콜롬비아)
▶ 나도야 소리꾼 | 14:00 소리문화관

소리축제를 사는(Buy), 소리축제로 사는(Alive)사람들! 소리축제를 살게 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고 가장 붐비는 곳 중의 하나인 '티켓 부스'. 관객들이 입장권을 구입하는 곳 인만큼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하는데요. 소리천사들의 긴장 역시 두 배입니다. 이들의 긴장을 와르르 풀어준 친절한 관객의 '따뜻한 말 한마디!' 티켓을 사기 위해 방문한 한 어르신은 장시간 기다려야했던 상황에도 불구, 여유로운 마음으로 기다림을 마다하지 않으셨다고 하네요. 오히려 “젊은 친구들이 수고가 많아요, 전문가가 아닌 여러분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해요”라고, 그저 “고맙다”라는 말만 연신 이어가셨죠. 친절한 안내, 친절한 관객, 친절한 한마디 말은 누구나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소리축제의 비상 물품을 관리하고 조달하는 '종합상황실'의 한 소리천사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안녕하세요, 수고하세요”를 건네는 걸 잊지 않습니다.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축제 기간 중 서로 돕는 스태프와 소리천사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는 모든 이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에너지입니다. 오늘도 소리축제를 살게 하는 당신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 덕분에 오늘도 삽니다! 소리축제 Alive!

소리축제 Tip!

소리축제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소리한Tip! 이것만 유의하면 만족은 두배!
10월 9일 한글날, 공휴일 인만큼 더 많은 관광객들과 관객들의 관람이 예상됩니다. 황금 휴일을 소리축제와 보내기로 마음먹은 당신이라면, 개인 차량이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한옥마을, 전주 주요 장소인 전주역과 고속버스터미널, 오목대와 전통문화관에 셔틀버스도 운행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전주역, 고속버스터미널, 오목대, 전통문화관에도 승하차합니다. 시간과 탑승 장소를 정확히 체크하세요!
현재 소리축제 사무실은 전시상황이나 다름없습니다! 전화문의 전에 소리축제 리플릿과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을 확인하는 센스! 온라인 예매가 마감된 공연은 현장에 오셔서 현장 판매 분의 좌석을 확보하셔야 합니다! 스펙터클한 현장에 먼저 도착하는 자가 승리! 오늘도 즐거운 관람되세요^^

소리 만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