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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140호]

[축제 이야기] 겨울 지나고 봄!

한 해를 마감하고 또 다른 새해를 시작하는 겨울의 시간 동안 소리축제에는 곳곳에서 전갈이 도착했습니다.
여러 기관 및 매체를 통해 지난해 축제에 관한 성과와 평가 결과들이 쏙쏙 전해옵니다.
베스트 페스티벌 어워드 1위, 최고의 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수상,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평가 결과 S등급까지 대내외적으로 풍성한 결실을 인정받아 기쁩니다.
지난해 축제에 관한 평가, 칭찬과 성과는 자부심으로 새기고, 아쉽고 보완해야할 점은 놓치지 않고 다시 한번 발전의 기회로 삼으려 합니다.
겨울은, 지난 축제를 반추함과 동시에 올해 18살이 된 축제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축제의 방향을 정하고, 주요 기획을 확정하는 가운데 전통음악축제, 공연예술제가 나아가야하는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해 고민하고 씨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바람, 소리(Wish on the Winds)'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차분한 사색의 시간들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고 치유를 얻으셨으면 하는, 저 역시 바람입니다.
자연의 계절을 한 계절씩 앞서는 소리축제는 이제 따뜻한 3월이 오면 열띤 여름과 같은 시간을 시작합니다.
굵직한 기획에 맞춰 상세 프로그램들을 확정하고, 여러 공모를 진행하고, 보이지 않는 밑 작업들을 충실히 해나갈 예정입니다.
언제나 소리축제를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는 예술가분들과 관계자분들, 축제의 손과 발인 자원 활동가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모든 기쁨은 관객 분들의 몫입니다.
2019 소리축제의 시작을 응원해주세요!

2018 전주세계소리축제, 축하해주세요!

세계 베스트 페스티벌 어워드 1위 쾌거. 2018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최우수 S 등급 획득!.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6년 연속 대상 수상

소리축제, 세계 원톱으로 인정받다! TWMC 월드뮤직차트 베스트 페스티벌 어워드 세계 1위!

"어린이&가족 프로그램 구성 탁월, 고양된 분위기 인상적"

"판소리…고도의 예술적 완성도와 깊이 보여줬다"

빌보드 차트 1위로 K-Pop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BTS!
전통예술축제의 역사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쓰고 있습니다. ^^
소리축제가 세계 월드뮤직축제를 대상으로 진행된 TWMC '베스트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호주의 워매드애들레이드와 공동 1위로 선정되며 세계 원톱 축제로 인정받았습니다.
소리축제는 특히 한국 전통음악을 소재로 다양한 국가와 교류하며 월드뮤직의 시장을 넓히고 활성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분야 아티스트는 물론 기획자, 저널리스트, 평론가 사이에서 비상한 관심을 받았습니다.
<심도 있는 음악적 다양성>, <신진예술가 및 육성에 대한 기회 부여>, <커뮤니케이션(홈페이지 운영)>, <축제 참여자의 경험 고양>, <편리한 관객 동선 및 행사장 배치>, <환경에 대한 책임감>, <사회적 책임>등의 다양한 기준에서 타 월드뮤직축제와 비교해 탁월한 성과와 배려를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선정에 참여하고 축제를 방문했던 TWMC 창립자 후안 안토니오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구성이 매우 탁월하고, 이를 통해 소리축제 고유의 분위기, 고양된 축제의 열기가 압도적이었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판소리를 소재로 한 다양한 기획은 고도의 예술적 완성도와 깊이가 담긴 프로그램들로 잘 짜여져 전통에 대한 본질에 다가선 훌륭한 시도였다"고 덧붙였습니다.
* TWMC(Transglobal World Music Chart)는 전 세계 31개국 다양한 매체의 월드뮤직과 민속음악 평론가 57명의 패널들이 참여하고 있는 음악평론 네트워크다.
Sori Festival, You are So Special! '2018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평가' 결과, 최우수 S등급 획득!

"다양한 프로그램 수용한 거대 규모 축제…한국문화의 주체"

"지속적 발전을 모색…축제 운영의 진정성과 신뢰 축적"

뛰는 'A' 위에 나는 'S'ori Festival ! 소리축제가 '2018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올해부터는 평가 등급이 조정되면서 최우수 등급이 A가 아닌 S 푯말을 달았는데요. 2014년 이후 계속해서 우수 평가를 받아 왔던 소리축제가 올해는 더욱 스페셜한 'S'등급을 받으며 전통축제로서 그 가치와 가능성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게 되었다는 평가를 얻었습니다.
'소리축제가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내는 우수한 공연 콘텐츠가 한국 문화의 주체가 되어가고 있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고, '<전통음악&소리>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정성과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는 호평을 얻기도 했습니다.
'특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선 일상적으로 성실하게 축제를 준비하는 수없는 시간과 많은 이들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인지 '17회라는 오랜 세월동안 꾸준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점','여러 해를 함께 진행해 온 체계적인 팀워크'라고 평가 받은 부분이, 평범했던 일상의 모습들을 칭찬받은 것 같아 흐뭇~합니다.
* '2018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평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2018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을 대상으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평가를 주관해 진행됐습니다.
N회차 수상의 의미! 소비자 최고의 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수상 쾌거!
익숙한 소식일 듯합니다. 매해 1월이면, 추운 겨울을 녹이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지난 1월 29일, 같은 시기에 같은 소식을 전달 받게 된지 벌써 6년차입니다.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어김없이 '공공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올해 초에는 여러 수상 소식이 전해져 축제가 풍성합니다. 그 와중에도 소비자 최고의 브랜드 대상, 그리고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는 관객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하고, 관객 분들이 행복했던 축제라는 점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는 것 같다는 점에서 참 기쁩니다.
지난 축제 때는 축제를 뚫고 간 태풍 콩레이가 그렇게도 야속하더니, 태풍을 겪으면서 보다 민감하게 안전문제에 대처하고 의식하게 됐습니다. 일상성을 뒤집고 찾아오는 축제의 일탈적인 성격만큼이나, 태풍 역시 우리의 계획과는 무관한 하나의 일탈된 경로와도 같았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축제 팀 내부에서는 숨겨왔던 순발력과 똘똘 뭉친 팀워크가 빛을 발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으로 축제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6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어 냈습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행복하고 안전한 소리축제 화이팅!

2019 전주세계소리축제 일정 및 주제 주요 기획, 방향 공개!

주 제
바람, 소리(Wish on the Winds)
일 정
2019.10.2.(수)~10.6.(일) 5일간
장 소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라북도 14개 시ㆍ군
깊은 겨울을 나고, 소리축제가 새 움을 틔웠습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전주세계소리축제가 2019 일정과 주제, 주요 기획과 방향을 공개했습니다.

바람wind에 실려온 바람wish을 만난다
‘바람, 소리(Wish on the Winds)’

2019년 소리축제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치유와 위안, 염원의 의미와 가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올해 주제인 ‘바람, 소리(Wish on the Winds)’를 통해 관악기의 동력인 바람(wind)에 집중하고 불교음악 및 농악 등 전통예술 속에 새겨진 인류의 바람(wish)을 발견하고자 합니다.
아시아의 관악과 종교음악 집중 조명
- [개막공연]은 ‘바람, 소리’를 주제로 동서양 관악기를 비롯한 판소리, 월드뮤직 등 다채로운 초대형 컬래버레이션으로 올해 축제의 색깔과 흐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 [광대의 노래]를 통해 한국과 해외의 관악기의 예술적 성취를 소개합니다.
- [아시아 종교음악 특집]을 통해 아시아 불교음악과 종교음악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합니다.
농악이 담고 있는 의미, 농악의 재발견
- 모든 계급과 계층을 허물고 평등과, 기원, 평화와 어울림의 가치를 지닌 농악의 예술적 함의, 대동의 의미를 들여다봅니다.
YB-OB의 모던 락시나위-한국음악의 현대적 실험과 파격!
- 락과 전통 시나위의 장단을 결합한 파격적 실험. 오직 소리축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우리음악이 확장되는 바로 그 순간을 주목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세대를 위한 소통 프로그램, 열린 공간 구성>, <외부 유관기관과 활발한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