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속 소리

[전라일보]전주세계소리축제 사무국장에 김승택 전북은행 홍보실장 '임명'
관리자 | 2011-04-12 18:13:00 | 2856

전주세계소리축제 사무국장에 김승택 전북은행 홍보실장 '임명'
 

 

작성시간 : 2011-04-11
김은숙 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 사무국장에 김승택 전북은행 홍보실장이 임명됐다.
김 한 전북은행장이 조직위원장에,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씨와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씨가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된 데 이어 사무국장이 임명됨에 따라 소리축제 조직위 인선은 사실상 일단락됐다.
11일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인 김 한 전북은행장은 김 사무국장 인선배경에 대해 “지난 5년간 은행 홍보실장을 지내면서 대언론관계에 있어 누구보다 전문적인 역량을 가지고 있는 점과 서울과 전북을 있는 다양한 외부 인맥을 갖고 이어 소리축제를 대내외적으로 잘 이끌어 갈 것이라는 믿음, 은행원 특유의 살림꾼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내부 파견인사를 단행했다”며 “소리축제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비전문적인 인사라는 점에서 막판까지 고심했으나, 성공적인 소리축제를 위해 위원장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고,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최측근 인사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고 밝혔다.
그러나 전북은행 직원을 소리축제 사무국장에 파견한 것을 둘러싸고 은행권과 문화계 일각에서는 “다소 의아한 인선”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 행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았다고 해서 자행 은행원을 사무국으로 파견근무토록 하는 것도 이례적인 일이지만, 전문성을 담보로 하는 소리축제 특성을 감안할 때 실무총괄을 책임지는 사무국장에 비전문가를 앉히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 행장은 “소리축제는 해마다 예산운용의 어려움을 겪어오면서 규모의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며 “하지만 올해는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고, 전북을 위해 보다 더 내실있고 세계 속의 소리축제를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임 김승택 사무국장은 “아직은 많이 생소하지만, 조직위원장과 집행위원장을 잘 보필해서 더욱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주세계소리축제를 전북만이 아닌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고, 앞으로도 길이 남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사무국장은 김제 출신으로 용산고와 건국대를 나와 지난 1986년 전북은행에 첫 발을 내디딘 뒤 비서실과 강남서초지점, 서일지점, 장승로지점 홍보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사무국장의 후임 홍보실장으로는 전주출신으로 영생고와 한양대를 나와 전 노조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송승현 지역공헌부 부부장이 승격 임명됐다.
/김은숙 기자myi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