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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앙신문] 소리축제 "대중성 두드러진 축제 만들 것"
관리자 | 2011-05-23 12:11:00 | 2234

소리축제 "대중성 두드러진 축제 만들 것"  
 
 작성일 : 2011년 05월 22일 
 

 

     
 

올해 소리축제는 대중성이 두드러진 공연예술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20일 소리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1 소리축제의 방향을 밝혔다.

조직위가 밝힌 올 소리축제의 개념은 ‘우리소리를 중심에 둔 세계음악예술제로서 우리의 음악과 세계의 음악이 한자리에 만나 소리의 향연을 펼치는 고품격 공연예술축제’. 김형석 집행위원장은 “국악은 ‘가치’가 있지만 ‘시장성’에서 약점이 있다”며 “이번 소리축제는 전통은 지켜가되 젊은 세대의 참여를 최대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 소리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박칼린 집행위원장은 개막작에 대해 “개막공연은 느낌과 재미, 판타지가 있는 온갖 소리와 몸짓을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리 무대에 올라가는 공연은 형식을 떠나 테크닉과 예술성, 창의성이 두드러진 ‘퀄리티’가 높은 작품을 선정할 것”이며 “전통국악뿐 아니라 창작 국악 등도 과감히 수용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직위가 밝힌 소리축제 방향을 보면 전문성 있는 공연은 소리전당, 대중성 있는 공연은 전주한옥마을로 배치하는 한편 젊은 국악인의 적극적 참여 유도 등 국악 대중화 기반 마련에 힘쓰는 한편 어린이 축제 프로그램 특화로 예비 마니아를 육성키로 했다.

또 소리축제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천하명창전’을 ‘2011 신광대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명실상부한 소리축제의 브랜드 공연으로 키우며 ‘산조의 밤’을 재추진, 한국 기악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외연 확장을 위해 도내 13개 시군 문화예술계와의 네트워킹을 강화, 지역 공연을 소리축제에 연계하거나 소리축제의 공연을 일부 지역에서 개최하고 투어를 함께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해외초청은 스페인의 ‘플라멩코’를 주요 테마로 하며, 지난해와의 연속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대중성과 예술성을 접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소리축제에서는 박칼린과 김형석 두 집행위원장이 각자 기획, 출연하는 공연물이 있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이병재기자 kanad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