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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 젊은 국악축제로 대중에 더 가까이
관리자 | 2011-05-23 12:07:00 | 2304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 기자간담회 
 

젊은 국악축제로 대중에 더 가까이 

 


 
해마다 예술성과 대중성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해온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가 올해는 ‘축제다운 축제’, ‘열린 축제’를 표방하며 대폭적인 대중성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2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축제 조직위는 “우리음악의 대중성과 시장성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통의 보존도 필요하지만 젊은 세대들의 참여와 유도도 마련돼야 한다”며 “이번 축제에서는 국악의 전통성을 기반으로 하되 다양한 대중적 공연을 선보여 젊은 국악 축제로의 이미지를 구현함과 동시에 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는 장르 간 경계를 허문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인디밴드, 신인 국악인, 어린이 국악인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보다 젊고 역동적인 축제를 펼친다.
또한 박칼린·김형석 집행위원장은 올해 축제에 직접 참여, ‘소리뮤지컬 콘서트’, ‘THE 피아노맨’ 등 대중음악과 국악이 조화를 이루는 이색적인 무대들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야외공연의 비중을 늘려 대중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힘 쏟는다.


박칼린 집행위원장은 “물론 전통은 지키고 보전해야 할 것이 분명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박물관’에서처럼 박제된 전통이 아닌 살아있는 전통”이라며 “때문에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음악에 대한 다양한 도전과 시도가 이뤄질 것이고, 이러한 변형을 통해 더욱 새롭고 창의적인 음악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 광대의 노래’를 비롯해 ‘산조의 밤’, ‘판소리 다섯 바탕의 멋’, ‘작고명창전’ 등의 정통 국악공연에도 중점을 둬 전통을 맥을 잇는 일에도 소홀치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이날 오전 열린 정기총회를 열고 선기현 전북예총회장과 이경근 이스타항공 부회장을 조직위 부위원장으로, 이종석·홍진석·임민영·이복웅·진창윤·양진성·홍성덕·이선형·이인권·류경호씨 등은 조직위원으로 선출했다.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이리 오너라 UP GO 놀자!’를 주제로 전주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송민애기자 say2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