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속 소리

[전북일보] 청각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 희망을 연주하다
관리자 | 2011-08-30 12:11:16 | 1897

청각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 희망을 연주하다

 

 

소리축제 이벤트 "콩콩스테레오" 26일 전주 한벽극장

 

작성 : 2011-08-24

위병기(bkweegh@jjan.kr)

 

 

소리를 듣지 못하는 아이들이 난타와 비보이 댄스공연을 펼친다.

청각장애 아이들이 한달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준비한 음악공연 '콩콩스테레오'는 26일 오후 7시 전주한옥마을 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열린다.

'콩콩스테레오'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아이들이 음악공연을 준비하고 실행함으로써 소리가 단지 귀로 듣는 것만이 아닌, 마음에서 마음으로 울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가 기획한 작품이다.

한달남짓 난타와 춤 공연을 준비한 아이들이 무대에서 무더운 여름철 땀방울을 흘린 노력의 결실을 선보이는 셈이다.

이번 '콩콩스테레오' 공연은 준비부터 연습, 공연준비까지 전 과정이 트위터, 블로그,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터넷에 알려졌고, 소리축제 유튜브채널(http://youtube.com/sorifestival)을 통해서 매주 준비과정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어 큰 화제를 모았다.

소리를 듣지 못하는 아이들이 음악공연을 준비하는 도전은 중간중간 언론매체를 통해 뉴스가 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난타공연팀이 준비한 공연과 댄스팀이 준비한 무대, 그리고 같은 청각장애를 가진 초청연주팀이 함께해 공연의 의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리축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소리가 들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준비한 아이들을 격려해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공연의 질이나 완성도를 떠나 아이들의 노력 그 자체에 박수를 쳐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아이들을 응원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http://www.jjan.kr/culture/others/default.asp?st=2&newsid=2011082419324501&dt=2011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