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속 소리

[새전북신문] “전주 세계 소리의 중심 만든다” 박칼린에게 듣는다
관리자 | 2011-09-30 13:50:12 | 1755

“전주 세계 소리의 중심 만든다”   박칼린에게 듣는다

 

2011년 09월 29일 (목)   박아론 기자 ahron317@sjbnews.com

http://www.s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1502

 

 

 

“‘우리 소리의 대중화’를 목표로, 사람이 머물 수 있는 재미있는 축제를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박칼린 집행위원장은 올해 축제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집행 위원장 제의 수락한 이후, 심도 있게 축제 방향에 대해 고민해 온 박 위원장. 소리축제는 그동안
정체성 문제 등을 비롯, 숱한 논란에 중심에 놓여 있었기에 문제의 원인을 밝히고, 새롭게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 반드시 필요했다.

그는 “축제 구상에 앞서 국악이 대중으로부터 외면받는 장르라는 사실을 받아들인 상태에서 출발선 상에 서게 됐다”며 “축제 흥행
요소 중 하나가 사람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그 자체적으로 대중을 흡입할 수 있는 요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축제가 국악과 대중을 하나로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세우고, 이를 토대로 향후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목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축제에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무대를
한옥마을 일원으로 옮기고, 주 공연의 성격을 퓨전 국악, 크로스오브로 주축으로 세운 박 위원장.

그는 “소리축제는 그동안 쉽지 않은 문제들 사이에서
갈등을 빚어오긴 했지만 대중성이 기반이 되지 않으면 그 논란들이 다 무색해지게 될 것”이라며 “일단 대중과 소통의 창구를 마련한 시점에서 기존에 제기됐던 문제들을 하나씩 펼쳐 해결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향후 3년 후에 대한 계획에 대해 짧게나마 의견을 덧붙였다.

그는 “3년 뒤엔 전주 하면 세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며 “또 전주가 음악적 영감을 주는 새로운 의미의 소리의 고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