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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세계 소리의 향연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종합)
관리자 | 2011-09-30 20:24:39 | 1774

세계 소리의 향연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종합)

2011-09-30 19:48 백도인 기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5294118

전주세계소리축제의 다양한 공연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가 30일 오후 전북 전주시에서 개막한 가운데 한옥마을에서 다양한 예술인들의 공연인 '소리 프린지'가 진행되고 있다. 2011.9.30 doin100@yna.co.kr

내달 4일까지 판소리와 세계 각국 음악 선보여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판소리와 세계 각국의 음악이 만나 소통하는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가 30일 오후 막을 올리고 닷새간의 화려한 소리 향연에 들어갔다.

소리축제는 이날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김한 조직위원장과 김완주 전북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천신 맞이 굿을 하며 시작을 알렸다.

천신 맞이 굿과 함께 곧바로 개막작 '이리 오너라 Up Go 놀자'가 무대에 올려졌다.

이 공연은 이 땅의 역사와 함께 동고동락한 한국음악의 다채로운 양상과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무대였다.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공연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30일 오후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의 개막공연인 '이리 오너라 Up Go 놀자'가 펼쳐지고 있다. 2011.9.30 doin100@yna.co.kr

선사시대에서 고려, 조선, 근대, 현대까지 주요 음악을 총망라해 현대적이면서 미래지향적으로 선보이는 종합예술극으로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박칼린 집행위원장이 총감독을 맡았다.

개막식을 전후해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한옥마을 등에서는 명창들의 농익은 소리를 감상하는 '판소리 다섯바탕'과 창극과 무용의 화려한 만남인 널마루무용단의 '수궁별가', 실력 있는 예술인의 공연인 '소리콘서트'가 펼쳐졌다.

축제에서는 이 공연들을 포함해 46개 프로그램에 261회 공연이 10월 4일까지 이어진다.

판소리를 중심으로 국내의 다양한 퓨전국악, 창극과 해외 유명 음악가들의 공연이 줄을 잇는다.

판소리 분야에서는 판소리를 새롭게 해석해 길놀이판, 춤판, 소리판, 창극판으로 꾸민 '광대의 노래', 전통 기악인 산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산조의 밤', 음반으로 옛 명창의 소리를 감상하는 '옛 소리로의 초대'가 무대에 올려진다.

국내 초청 분야에서는 퓨전국악그룹인 '아나야', 다양한 장르를 섞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는 '재천&미연', 국내 유일의 생황 전문연주자 김효영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공연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30일 오후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의 개막공연인 '이리 오너라 Up Go 놀자'가 펼쳐지고 있다. 2011.9.30 doin100@yna.co.kr

외국에서는 라틴 아메리카의 대표적 보컬리스트인 '수자나 바카', 스페인의 촉망받는 플라멩코 가수이자 음악감독인 '디에고 게레로',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의 4인조 밴드 '얼스 스트링 밴드'가 전주를 찾아 격조 높은 음악을 선보인다.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인도 라자스탄의 가무악도 무대에 올려진다.

야외에서는 인디밴드, 아마추어 국악인, 거리 예술가들이 거리 곳곳에서 창의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소리프린지'와 숨어있는 실력자들의 릴레이 콘서트인 '소리프론티어'가 펼쳐져 흥을 돋운다.

부대행사로 어린이를 위한 소리배움터, 꿈나무 소리판, 어린이 국악 놀이극도 마련된다.

김한 조직위원장은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국악의 장을 만들고 세계 각국의 풍부한 공연과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면서 "많은 이들이 와서 보고 듣고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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