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더블빌(Double Bill)Ⅱ_터키 야일라 민속음악과 유지숙의 서도 토속민요(위츠텔리 콰르텟, 유지숙 명인)

더블빌(Double Bill)Ⅱ_터키 야일라 민속음악과 유지숙의 서도 토속민요(위츠텔리 콰르텟, 유지숙 명인)

9월23일 16:00 / 음악의 집

8세이상 2만원 티켓 예매

공연소개

단순하고 아름다운,
뛰어나도록 빼어난 음악의 세월
터키 야일라 민속음악과 유지숙의 서도 토속민요_위츠텔리 콰르텟(터키), 유지숙 명인

 

2017년 더블빌 무대가 심도 깊은 비교음악연주회로 거듭난다. 음악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유연하게 흐르는 존재. 터키 산악지대 양치기들의 민속음악과 한반도 북녘 땅의 토속민요를 비교 감상할 수 있는 더블 빌 무대가 마련된다.
도시인들의 휴양지로 활용되고 있는 시원한 고원은 누군가에겐 여전히 삶의 터전인 곳이다. 이곳엔 아직도 전통 방식으로 양떼를 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양떼를 돌보며 연주하고 노래하는 이들의 단순하고 아름다운, 소박하고 독특한, 뛰어나도록 빼어난 음악을 만난다. 터키의 민속음악과 함께 더블 빌 무대에 오르는 우리 음악은 유지숙이 부르는 북한의 토속민요. 북녘 땅에는 발조차 디딜 수 없는 오늘날, 아스라히 잊혀져버린 북녘 땅의 소리를 온전히 재현해냈다. 세계화의 여파로 세계의 민속음악이 급속히 소멸되어 가고 있는 오늘날, 이런 민속음악이 남아있다는 것은 놀랍고 다행스런 일이며, 이런 음악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는 아주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터키 산악지대의 민속음악과 마찬가지로, 잊혀진 북한의 토속민요를 무대에서 듣는 것도 결코 흔한 일이 아닐 것이다. 


연출,사회 : 최상일, 국악방송 '세계의 전통음악' 객원 PD

출연진/스태프

이미지

위츠텔리 콰르텟(터키 야일라 민속음악)
터키의 아나톨리아 반도 남쪽 지중해 연안에는 동서로 길고 높은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이지역의 양치기들은 여름이 되면 양떼를 몰고 산으로 올라가 시원하게 한 철을 지내는데, 이런 여름철 고원 목축지를 야일라(yayla)라고 한다. 야일라는 요즘 도시인들의 여름 휴양지로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아직도 전통 방식대로 야일라에서 양떼를 키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번 더블빌 무대에 오르는 음악이 바로 터키 야일라의 양치기들이 전승해온 독특한 민속음악이다. 이들은 가느다란 피리나 위츠텔리, 케멘체 같은 작은 현악기를 들고 다니며 양떼를 돌보는 틈틈이 연주도 하고 노래도 한다. 이들의 음악은 민속음악답게 단순하고 소박하지만, 다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선율과 리듬과 음색을 가지고 있으며, 연주 기량도 프로 음악가들이 한 수 배우러 올 정도로 뛰어나다.
Ali   ULUTA , Osman   KIRCA, Mehmet   Gunay ESER, Ali   Ya ar(Uctelli_three strings small baglama)


이미지

유지숙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교육 조교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악장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2호 향두계놀이보존회 회장
한국서도연희극보존회 회장
한양대학교 국악과 겸임교수
이화여자대학교, 단국대학교 국악과 출강


유지숙의 서도 토속민요
옛날에는 민간인들이 퉁소나 풀피리 연주를 많이 했다고 하나 이제는 프로 음악가들이나 제도적으로 전승되는 종목을 제외하고는 순수한 민속음악은 찾기 어렵다. 우리 대표적인 민속음악인 풍물 굿이 있지만 대부분 많이 알려져 있고 실내에서 감상하기가 어렵다.  이번 공연에서 유지숙 명인이 부르는 민요는 북한에서 오래 전에 수집된 토속민요 가운데서고르고 골라 다듬은 것이다. 유명한 소리꾼이 부른다는 점에서 순수한 의미의 토속민요는 아니지만, 현장에서 민요가 모두 사라진 오늘날, 그리고 북녘 땅에는 발조차 디딜 수 없는 오늘날, 북한의 토속민요를 무대에서 들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런 공연 뿐이다. 서도소리 명창 유지숙은 오래된 북한 토속민요 음원을 다듬고 매만져 아스라히 잊혀져버린 북녘 땅의 소리를 온전히 재현해냈다.

출연진

(사)향두계놀이보존회<유지숙, 유춘랑, 오현승, 이서현, 김경숙, 임인숙, 성제선, 박영주, 최윤영, 사향자, 강송자, 장효선, 김유리, 류지선, 김무빈, 최광일(피리), 김민우(장구)>


향두계놀이
항두계란 마을의 복리증진과 상호부조를 위한 자치조직인 두레의 일종. 오늘날 전승해 온 민요가 원형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흐름과 문화사조의 변화에 따라 무수히 발전해 온 점을 감안할 때 민족 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공연작품이다.




이미지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을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