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뉴스레터

[소리통 125호]

아름다운 것들에 대하여, 2017 국내초청 라인업!

아름다운 것들을 아름답게 여기는 것. 소리축제가 예술을 대하는 자세입니다.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어쩌면 감추어져있던 소중한 공연들을 발굴하고 또 깊이 고민해 초청했습니다.
귀한 공연들을 5일 동안 한 곳에서 집약적으로 즐길 수 있는 우리에게 주어진 단 5일!
북마스터들이 총 출동한 무대, '춤'을 공통 주제로 전위무용의 꽃 '홍신자'에서부터 궁중 무용 '태평무'까지 만나볼 수 있는 기회,
역사 속 우리 민중들의 투쟁, 소박한 기원을 담은 공연까지…
2017 소리축제 국내초청 라인업을 소개합니다.
티켓링크 바로가기

북 마스터들의 총 출동! 이런 공연은 없었다.

북 고수들이 그리는 우정과 감동의 오마주. 명인들의 열정을 통해 만나는 통쾌한 카타르시스

2017 광대의노래'고집(鼓集)'

9.23(토) 17:00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 2만원 · 8세 이상 관람가

전통공연에서 항상 보조적 위치였던 북의 새로운 반란! 소리북, 대북 등 판소리와 무용, 사물놀이 등 광범위하게 쓰여 온 타악 명인들이 오로지 북 하나로 무대를 꽉 채운다.
맥박을 따라 요동치는 북 고수들의 땀과 열정, 신기에 가까운 연주는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 선후배 명인들이 한 무대에 올라 타악 연주의 놀라운 몰입과 집중을 선보이며 우정과 오마주로 가득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출연진 승무북&모듬북_채향순,김규형, 장구_유지화,김소라, 별신굿장구‧타블라_유경화,구성모 소리북&드럼_김청만,박재천, 장구_조상훈,이명훈

역사 속 민중들의 투쟁, 기원을 고스란히 담다

역사 속 우리 민초들의 투쟁을 담은 대형 창무극 '천명(天命)'
한 해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했던 민중들의 민속 행사 '강릉사천하평답교놀이'. 전북 지역은 물론 강릉 지역의 특수한 색을 만나보는 것도 국내 초청 공연을 통해 누릴 수 있는 관객들의 큰 행복!

용감하고 처연한 민초들의 사랑과 투쟁의 기록! 180명 지역 예술인의 응집력이 폭발하는 시간

창무극 <천명(天命)>

9.21(목)~22(금) 20:00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

도올 김용옥(원작, 극본)과 작곡가 박범훈이 밑그림을 그리고, 마당극 연출의 흥행보증수표 류기형, 대한민국 창극의 별 왕기석 명창이 색을 입힌 동학농민혁명 기념 작품.
전북도립국악원과 정읍사국악단 단원 180여 명이 총 출동해 우리지역 문화예술 인프라의 응집력을 폭발시키며, 감동의 대작, 횃불의 역사를 되새기며 깊은 여운을 안겨준다.
목숨을 걸어 불의에 항거했던 용감하고 처연했던 민초들, 이 지역 선조들의 뜨거운 사랑과 투쟁의 기록을 만나는 시간.

모두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앗따! 이 다리 잘 놓았다, 술렁술렁 건너가자!

강릉사천하평답교놀이

9.24(일) 21:00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

'강릉사천하평답교놀이'는 강릉시 사천면 진리마을과 하평마을에서 사천천을 사이에 두고 행해지는 공동체 민속놀이로 좀생이날(음력 2월 6일) 진행되는 유일한 민속행사다. 마을 주민들이 서쪽 하늘에 떠오른 작은 별무리들을 보며 올 한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한다.
2003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다리밟기가 끝나면 사용했던 횃불, 솔문 같은 것들을 태워 황덕불을 피워놓고 뒤풀이를 하며 즐겁게 밤을 새워 축제를 펼친다. 축제 마지막 날, 놀이마당에서 관객 모두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며 축제의 열기를 간직한다.

춤, 그 깊고 자유로운 세계로 초청합니다

춤과 음악, 춤과 소리. 올해 소리축제에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춤'이 중심이 된 공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전위 무용가 홍신자의 최신작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부터 궁중 무용 태평무까지. 소리를 타고 흐르는 몸짓, 그 섬세하고 아름다운 몸짓이 인도하는 자유로운 세계에 푹 빠져보세요.

춤, 그 깊고 자유로운 '영혼으로의 여행'

홍신자의 '아리아리 아라리요'

9.23(토) 21:00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음악의집 ‧2만원 ‧8세 이상 입장가

'동양 전통미학에 뿌리를 둔 서양 전위무용의 꽃'으로 소개된 세계적인 무용가 홍신자의 최근작을 만날 수 있는 행운. '제례' '명왕성' '순례' 등의 계보를 이어갈 '아리아리 아라리요'는 세계무대를 감동시킨 그녀의 예술적 원동력에 한국적인 정서가 깊이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음악, 무용, 행위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그녀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

아름다운 춤, 왕비의 춤 뒤에 숨겨진 모습을 상상한다.

상상하라, 왕비의 춤 '태평무'

9.24(일) 11:00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음악의집 ‧ 홈페이지 사전예약, 공석 시 현장 참여 가능

리딩아트를 통해 '태평무'가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들여다본다. 왕비의 방을 장식한 문양, 왕비의 옛 화장도구 등을 살펴보며 한복을 입는 과정 등 외출을 준비하는 왕비의 모습을 살펴본다. 같은 음악에 맞춰 춤추는 두 무용수의 다른 움직임 역시 본 프로그램의 감상 포인트. 태평무의 기원과 춤에 대한 설명을 들어볼 수 있으며 연지곤지 체험, 가채 체험, 의상 체험, 왕비의 자리에 앉아보는 체험 등 다양한 활동과 이야기가 있는 입체적인 공연이다.